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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신일희 총장, 타슈켄트국립동방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등록 2024.04.18 1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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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신일희 총장, 우즈벡 타슈켄트국립동방대 명예박사 학위 *재판매 및 DB 금지

계명대 신일희 총장, 우즈벡 타슈켄트국립동방대 명예박사 학위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는 신일희 총장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동방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앞서 신일희 총장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타슈켄트를 넘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 총장은 특강을 통해 "'나'의 이성과 '나'의 주장이 만들어 놓은 '볼품없는 세상'을 벗어나 '우리'의 윤리와 '우리'의 교류를 통해 더 평화롭고 합리적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실크로드의 아주 평범한 진리를 타슈켄트에서 느끼고 이 아름다운 도시의 문화사적인 역할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억한다"고 강연했다.

신 총장의 특강 이후 리흐시예바 타슈켄트국립동방대학교 총장은 "신 총장은 2001년부터 우즈베키스탄의 18개 대학 및 기관들과 교류 활동을 펼치며 양국 간 친선 및 문화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업적을 기려 신 총장에게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해 타슈켄트국립동방대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한 가족으로 함께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신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다"며 "개인이 아닌 계명대가 받는 거라 생각하고 타슈켄트국립동방대와 교류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KF 글로벌 e-스쿨 사업에 선정돼 타슈켄트국립동방대와 한국어교육학 및 한국학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 국외봉사활동 프로그램 및 교직원 국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 대학 간 학술 및 인적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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