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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한국재료硏, 환경친화적 마그네슘 신합금 개발

등록 2024.04.18 12:03:55수정 2024.04.18 16: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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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경북대 박성혁 교수(교신저자), 한국재료연구원 이종언 박사(제1저자), 한국재료연구원 김영민 박사, 한국재료연구원 유봉선 박사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경북대 박성혁 교수(교신저자), 한국재료연구원 이종언 박사(제1저자), 한국재료연구원 김영민 박사, 한국재료연구원 유봉선 박사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 박성혁 교수와 한국재료연구원은 환경친화적 고내식 난연 마그네슘 신합금인 SEN 합금의 연구 결과들을 총제적으로 종합한 리뷰논문이 금속공학 분야 1위(상위 0.6%) 학술지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드 얼로이즈(Journal of Magnesium and Alloys)에 발표됐다고 18일 밝혔다.

SEN 합금은 Stainless(녹슬지 않는), Environment-friendly(환경친화적), Nonflammable(불에 타지 않는)의 약자로 우수한 기계적 물성은 물론, 환경친화적이고 뛰어난 내식성과 난연성을 가지는 신합금이다.

한국재료연구원 마그네슘연구실은 지난 20여년 간 연구를 통해 마그네슘 합금의 단점인 쉽게 부식되고 불에 잘 타는 성질을 극복한 고내식 난연 SEN 합금을 개발했다.

경북대 금속재료공학과 박성혁 교수팀은 지난 8년 간 SEN 합금의 강도·연성·성형성·압출성·피로특성 등의 기계적 특성을 평가, 향상시켜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SEN 합금은 자동차, 항공기, 가전제품, 반도체 장비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을 앞두고 있다.

연구팀은 SEN 합금은 제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적인 특징으로 인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핵심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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