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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캠퍼스에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열었다

등록 2024.04.18 14: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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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추진 발판 마련

[여수=뉴시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출범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힘이 실리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작년 10월 공모를 통해 전남대학교(여수)로 지정됐으며, 2026년까지 여수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는 전문 조직을 갖추게 된다.

이곳에서 ▲탄소중립 종합계획의 수립·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18일 오후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이정식 전남대학교 부총장, 도내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현판식 후 센터의 공식 출범을 기념해 김정인 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이 '탄소중립도시 조성과 COP 유치를 위한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이정식 전남대 부총장은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기후위기 시대 지역을 살리는 다양한 정책 개발과 이해관계자 간 협력 플랫폼으로 든든히 자리 잡아 여수시를 탄소중립 모범도시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민선 8기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를 시정방침으로 내세우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왔다"며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이행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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