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털 수북한 머릿고기 받아"…국밥집 사장 하소연

등록 2024.04.18 17:59: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밥집 점주 하소연 "하나하나 선별…스트레스"

누리꾼들 "제가 먹는다면 불쾌할 듯" "충격" 반응

[서울=뉴시스]프랜차이즈 국밥집 점주가 본사에서 받은 고기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 하소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프랜차이즈 국밥집 점주가 본사에서 받은 고기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 하소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서울=뉴시스]프랜차이즈 국밥집 점주가 본사에서 받은 고기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 하소연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프랜차이즈 국밥집 점주가 본사에서 받은 고기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 하소연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랜차이즈 국밥집 점주가 본사로부터 납품 받은 고기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국밥 하시는 사장님들 머릿고기 어떤가요? 스트레스받아 죽을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본사에서 받은 소머릿고기 사진을 여러 장을 함께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 속 고기는 가축의 귓털이나 눈썹 털 등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상태였다.

작성자 A씨는 "국밥 프랜차이즈를 하고 있다"며 "머릿고기 상태가 안 좋아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년 넘게 본사에 얘기해도 '공장에 얘기하겠다'는 말 뿐, 공장에서 전화 와서도 '신경쓰겠다'는 말 뿐 변하는 게 없다"고 하소연했다.

또 A씨는 전국에 해당 프랜차이즈의 매장이 많을 텐데 '이런 클레임이 A씨 가게에서만 들어온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할 일도 많은데 매번 선별해야한다"면서 "검은 털, 흰 털도 많고 괜찮다 싶은 부분도 만져보면 까칠까칠하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나하나 선별하느라 힘들겠다" "이대로 나가면 손님들 불만 어마어마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