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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차기 금통위원 후보에 이수형·김종화 추천

등록 2024.04.19 10:22:25수정 2024.04.19 1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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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은 19일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을 차기 금통위원회 위원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4월 20일 자로 금통위원 임기를 마치는 조윤제 위원과 서영경 위원의 후임으로 각각 기획재정부 장관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추천을 받았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해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하버드대 방문연구원과 메릴랜드대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쳐 서강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아울러 세계은행(World Bank)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컨설턴트와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을 맡았다.

한은은 "통화정책의 글로벌 연계성이 높아진 최근 상황에서 세계경제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통위의 다양한 논의를 심도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김 후보자는 서울 경제학과를 졸업해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거쳤다. 한은 부총재보와 국제국장과 금융결제원 원장,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

한은은 "지역경제·금융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금융전문가로서 금통위 내 다양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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