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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국내 CDMO 수주 2건 성공…"공장 본격가동"

등록 2024.04.19 11: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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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2건, 총 20억원 규모


[서울=뉴시스]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메디포스트가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메디포스트는 올해 두 건의 CDMO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2022년 말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 내 CDMO 전용 클린룸 및 생산시설 등을 마련하고 CDMO 사업 진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두 건의 수주계약은 면역세포치료제 임상시험용의약품 위탁생산과 인체 제대혈 세포배양액 공급계약으로, 총 20억원 규모이다.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고객사는 공개되지 않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세계 최초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전주기 개발 노하우와 20년 넘는 GMP 운영을 통한 숙련된 인적자원, 풍부한 경험이 메디포스트의 장점”이라며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줄기세포 선별 및 대량 배양 기술과 다수의 협력 병원을 확보하고 있어 바이오 의약품 원료를 수급하는데 용이하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전문기업인 캐나다 옴니아바이오(OmniaBio)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옴니아바이오는 자가·동종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바이럴 벡터 등 공정개발(PD)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북미지역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CDMO 수주는 메디포스트의 오랜 노하우를 인정받아 성사된 계약”이라며 “현재 국내 다른 고객사와 CDMO 계약을 추가 논의 중인 만큼 CDMO 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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