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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광산구의회, 신창동 마한유적지 활성화 토론회 등

등록 2024.04.19 1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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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광산구의회, 신창동 마한유적지 활성화 토론회 등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는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광주 신창동 유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윤영일 광산구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주민과 단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 신창동 유적은 총면적 26만715㎡규모로, 마한의 생활상이 담긴 대규모 농경복합유적이다. 1992년에 국가사적 제275호로 지정됐다.

발굴조사는 1963년 첫 발굴 이후 30% 진행됐으나 2020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면서 유적의 가치를 조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대해 박중환 전 국립나주박물관장은 '신창동 유적이 보유한 다양한 가치의 확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정호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은 신창동 유적과 지역사회의 연관성을, 곽정수 신창동 주민자치회장은 신창동 유적 발굴과 변화, 박영재 광주광역시 학예사는 타 시도 사례를, 백옥연 광산구 문화유산활용팀장은 신창동 유적의 확장성을 중심으로 토론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신창동 유적을 마한역사문화권으로 정의하고, 연구·조사와 발굴·복원을 위한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담부서 신설도 강조했다.

광주시는 신창동 유적의 순차적인 발굴·정비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광주소식]광산구의회, 신창동 마한유적지 활성화 토론회 등


◇ 광산구, 차상위장애인 전수조사 복지 사각지대 해소

광주 광산구는 차상위장애인 데이터를 분석해 주거급여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발굴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산구는 올해 연말까지 차상위장애인 1018명의 데이터를 전수 조사해 주거급여 미신청 가구 복지 정보 안내 홍보물을 보내 주거급여를 신청하도록 유도한다.

주거급여는 취약계층의 전월세 등 임차료를 보조하거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현재 2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1027가구에 맞춤형 주거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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