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 육군군수사령부와 학술교류협약

군복무 중 석사학위 취득 길 열려

[서울=뉴시스] 엄용진 육군 군수사령관(왼쪽), 염규현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장. (사진=한성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한성대와 국방과학대학원은 지난 18일 오후 2시 육군 군수사령부 회의실에서 연구개발과 군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개최하는 각종 포럼, 세미나, 학술연구회 등에 적극 협력하고 학술교류활동의 정례화는 물론 보안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온·오프라인 교육 자료와 출판물 및 학술정보 등을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육군 군수사령부 장병과 군무원들이 군복무 중에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엄용진 육군 군수사령관은 "군수사령부 예하 장병 및 군무원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며 "높은 수준의 군사전문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받고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염규현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장은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은 국내 유일 민간 군사전문 대학원으로, 재학생의 학습과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멘토 제도, 학비감면제도, 다양한 장학금제도 시행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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