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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자문회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 방문

등록 2024.04.19 16: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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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부의장, 돌봄 현장 동행

타 지자체도 벤치마킹 발걸음

[광주=뉴시스] 대통령 자문기구 국민경제자문회의 이인호 부의장, 민생경제분과 위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 방문.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대통령 자문기구 국민경제자문회의 이인호 부의장, 민생경제분과 위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 방문.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광주형 복지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배우기 위한 정부기관·타지자체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이인호 부의장과 민생경제분과 위원들이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민생경제' '거시금융' '혁신경제' '미래경제' '경제안보'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대통령 자문기구이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방문진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광산구 우리동네의원과 뇌졸중 환자 가정 '방문진료' 현장을 동행했다.

앞서 부산과 대전 등 20개 지자체가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벤치마킹했으며 제주와 수원은 사업을 시작했다.

또 진주시의회 등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광주를 찾은 데 이어 다음달에는 충북도의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다.

한국사회복지학회와 한국정치사상학회 등 연구자들도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보편적 돌봄서비스에 주목하며 이를 국가 돌봄정책으로 확장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원 대상을 한정하지 않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4월1일부터 시행했으며 9개월 만에 9000여명의 시민들에게 1만8000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세계 최고 권위의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돌봄 통합지원 법률안'의 기초가 됐다.

광주시는 올해 '광주형통합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지원대상을 현 중위소득 85%에서 90%까지 확대했으며 긴급돌봄 대상도 100%에서 120%로 늘렸다.

또 쪽방·달방 거주민들을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지원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 2'를 운영하고 있다. 쪽방촌 주민이 가장 많은 지역에 '들랑날랑 센터'를 건립하고 식사, 세탁실, 상담, 안부살핌, 일자리 기관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인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우리 사회가 갖춰야 할 돌봄 시스템의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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