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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준혁 "일본은 독일의 사례를 배우길 바란다"

등록 2024.04.22 15:53:24수정 2024.04.22 18: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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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당선인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당선인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국회의원 당선인은 2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과 관련, "일본은 독일의 사례를 배우길 바란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치가 자행한 비인도적 전쟁범죄에 대한 빌리 브란트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진솔한 사죄는 피해국들의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독일이 유럽의 리더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됐다"고 썼다.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천황을 위해 싸우다 숨진 이들을 위해 공물을 바치는 기시다 총리에게 깊은 실망감과 유감을 표한다"며 "일본 고위 정치인들이 과거 침략 전쟁을 미화하거나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고 공물을 바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한일관계는 절대 발전할 수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연이은 독도 망언과 교과서 조작, 신사참배와 공물을 바치는 일본 정치인들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쟁 피해국가와 해당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며 "이런 식의 작태를 보인다면 세계에서 영원히 용서받지 못하는 나라로 전락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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