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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빈 용기 반환수집소·무인회수기 운영

등록 2024.04.25 16: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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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가 이달부터 삼산동 평창현대아파트 앞 공영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빈 용기 반환수집소와 무인회수기.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가 이달부터 삼산동 평창현대아파트 앞 공영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빈 용기 반환수집소와 무인회수기.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이달부터 삼산동 평창현대아파트 앞 공영주차장에서 빈 용기 반환수집소와 무인회수기를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빈 용기 반환수집소에는 전담인력이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주해 주민이 가져오는 소주병과 콜라·사이다병은 100원, 맥주병은 130원, 1ℓ 이상 대형 주스병은 350원의 빈 용기 가격(보증금)을 현금으로 정산해 준다.

전담인력이 없는 시간대와 일요일, 공휴일에는 빈 용기 무인회수기에 빈 병을 투입해 영수증을 발급받은 뒤 전담인력 근무시간에 방문해 영수증을 제시하면 보증금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소매점에서는 하루 최대 30병으로 빈 병 반환을 제한하고 있지만 반환수집소를 이용하면 30병 이상 대량 반환이 가능하다.

전담인력이 근무하는 반환수집소는 남구가 울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빈 용기 회수와 재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빈 용기 보증금 제도는 유리병 포장재를 사용하는 주류나 청량음료의 판매가격에 보증금을 포함시켜 판매한 후 소비자가 빈 병을 소매점에 반환할 때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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