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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엔 캔디" 롯데웰푸드, '건강 도움 주는' 사탕 라인업 확대

등록 2024.04.27 10:00:00수정 2024.04.27 11: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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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이온플러스 캔디'·'목캔디 브리즈' 상표출원

기존 '목캔디' 리뉴얼…천연 허브 추출물 함량 25% 늘려

리뉴얼된 목캔디 모습.(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뉴얼된 목캔디 모습.(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롯데웰푸드가 환절기 나빠진 목 건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관련 사탕 라인업을 확대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식용 캔디 등을 지정상표로 하는 '이온플러스 캔디'와 '목캔디 브리즈' 상표 출원을 했다.

이온 성분이 수분 섭취에 도움을 주는 만큼 관련 캔디 제품으로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층을 공략한 것으로 풀이된다.

목캔디 브리즈의 경우 기존 허브민트, 믹스베리 맛을 잇는 새로운 맛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롯데웰푸드는 같은날 영양성분 함량을 높이고 디자인을 개선한 목캔디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리뉴얼 목캔디는 천연 허브 추출물 함량을 25% 늘렸다. 국내산 모과 추출물과 도라지엑기스에 천연 허브 12종을 함유하고 있다.

1988년 출시 이후 유지해온 녹색과 흰색의 패키지 디자인도 전체 녹색 적용으로 바꿨다. 디자인을 더 세련되게 바꾸면서 목캔디에 들어간 12종의 허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롯데웰푸드 측은 "목캔디는 모과, 도라지, 허브, 민트 등 목에 좋다고 알려진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2~3월 사이가 성수기"라고 설명했다.

칼칼한 목에 좋은 캔디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국내 사탕 시장은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6432억원이었던 국내 사탕 시장 규모는 지난해 7626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사탕 종류도 다양해져 프로폴리스, 자일리톨 등이 함유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캔디인 '제로 레몬민트 캔디', '제로 페퍼민트 캔디'를 선보이기도 했다.

설탕과 당류 없이 천연 감미료 자일리톨을 사용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브랜드 선점 차원에서 출원한 상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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