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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中서 FSD 출시 기대감에 주가 장중 15% 넘게 급등

등록 2024.04.30 03:05:42수정 2024.04.30 05: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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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테슬라가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에 대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9일(현지시각) 장중 15% 넘게 급등했다. 사진은 리창(오른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8일 수도 베이징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회담하는 모습. 2024.04.30.

[베이징=신화/뉴시스] 테슬라가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에 대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9일(현지시각) 장중 15% 넘게 급등했다. 사진은 리창(오른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8일 수도 베이징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회담하는 모습. 2024.04.3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에 대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중 15% 넘게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각)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후 13시30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장보다 16.04% 오른 195.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8일 중국 내 데이터 안전 검사를 외국자본 기업 최초로 통과했다. 통과한 76개 항목 중 테슬라가 출시한 모델3와 모델Y가 포함됐다.

데이터 안전 검사 통과로 테슬라가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FSD를 출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FSD를 4년 전에 출시했지만, 중국에서는 규제 영향으로 출시하지 못했다.

이번 발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수도 베이징을 깜짝 방문한 가운데 공개됐다.

머스크는 28일 '중국 2인자'로 불리는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

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테슬라는 윈윈을 위해 중국과 협력을 더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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