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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조사 마친 김기춘

등록 2017.01.18 01: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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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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