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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교 문화공간에 태양광설비 설치

등록 2017.01.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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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광진교 8번가' 태양광설비. 2017.01.17.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는 문화 공간인 '광진교 8번가'에 건물일체형 디자인을 적용한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진교 8번가는 광진교 교량하부에 조성된 실내문화공간으로 전시와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길이 25.5m, 폭 1.2m로 62W패널 43장으로 구성돼 있다. 총 발전용량은 약 2.7㎾이며 광진교 8번가 전망대 내부 조명을 밝히는 데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주로 건물 옥상에 위치해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지만 이 설비는 시민 눈높이에 설치돼 있다"며 "건물 또는 주변 구조물과의 일체감을 고려한 '건물일체형 태양광설비'로 교량과 조화롭게 설계됐다"고 태양광 설비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뚝섬한강공원에는 태양광 그늘막과 전기차 충전소, 태양광 상징조형물 등 '친환경 에너지공원'이 조성된 바 있다.

 시는 선유도공원, 잠실대교 남단 등 한강과 가까운 장소에 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를 지속해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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