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마무리' 당부
윤 시장은 "지금 중국을 비롯한 세계는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자칫 낙오될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다"며 "이런 때 일 수록 노사가 양보하고 연대해 고비를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어 "금호타이어는 기업매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광주의 자존심이다"며 "상대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이번 임단협을 슬기롭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 노사 대표는 "윤 시장께서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 이번 임단협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중국 EV100포럼 참석을 마치고 귀국한 뒤 곧바로 금호타이어를 찾았다. 설연휴 이전 임단협을 마무리해 지역경제의 안정을 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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