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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년 11월 실질임금 확정치 상향 조정…경기회복 반영

등록 2017.01.20 0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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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됴쿄=AP/뉴시스】일본의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해 4개월 연속 하락행진을 이어갔다고 일본 총무성이 29일 발표했다. 하락폭은 전달(-0.4%)보다도 확대돼 2011년 3월 -0.7%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6월 28일 도쿄 시내 쇼핑센터에 세일 표시가 붙어있는 모습. 2016.07.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16년 11월 일본 실질임금 확정치는 경기회복 등을 감안해 보합으로 속보치에 비해 상향 조정됐다고 닛케이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11월 매월근로통계(확정치 종업원 5명 이상)를 인용해 물가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임금이 전년 동월과 같았다고 전했다.

 이는 0.2% 하락했다는 공표된 11월 실질임금 속보치를 올린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종업원 1인당 평균 현금급여 총액(명목임금)은 2015년 같은 달에 비해 0.5% 늘어난 27만5497엔(약 281만8100원)으로 나타났다. 속보치는 0.2% 증가였다.

 구체적으로는 상여금 등 특별히 지급하는 급여가 2.0% 증대한 1만5257엔으로 집계됐다. 속보치는 3.4% 줄어든 1만4438엔이었다.

 기본급에 상당하는 소정내 급여는 0.4% 늘어났고 잔업수당 등 소정외 급여가 1.3% 감소했다. 속보치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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