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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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선 선거운동 첫날]
한동훈 "李 감옥행 3년은 길어" 이재명 "尹정권에 경종 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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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수도권 지원에 집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심판하는 것이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0시 가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총선 전날인 4월9일까지 13일 간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다. 이 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후보자와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등은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할 수 있다. 또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나 단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 위원장은 첫 행선지로 가락시장을 방문해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의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됐다"면서 "국민의힘은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오전에는 마포를 시작으로 한강벨트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국민의힘으로 마포살리기' 망원역 지원유세에서 "범죄자 세력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조(이재명·조국) 심판해야 한다. 그것은 네거티브가 아닌 민생"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그들은 권력을 잡으면 민생을 챙기지 않을 것"이라며 "이조심판은 민생"이라면서 조정훈 마포갑 후보와 함운경 마포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서대문갑에 출마하는 이용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위해 신촌 유플렉스로 이동해 '국민의힘으로 서대문살리기'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그는 "나가서 한 분만 이번 선거에서 국민만 보고 찍으면 된다고 설득하면 국민의힘은 질수 없다"면서 "범죄자 상대하는 선거에서 위대한 국민들이 그분들(이재명·조국) 손 들어줄 리가 없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분의 삶을 모두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인거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에서 권영세 후보를 지원했다. 한 위원장은 "정치는 더 준비된, 더 공익에 대한 사명감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재명이나 조국 같은 사람들은 징징거리기 위해서 정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기가 감옥가기 싫고, 자기 주변 사람들 피해 받는 것에 대해 복수하기 위해서 사적인 복수를 위해서 정치한다. 그게 정치인가"라고 꼬집었다. 한 위원장은 "서울을 내주는 것은 대한민국을 내주는 것"이라면서 "이제 밖으로 나가서 한 분씩 설득해 달라. 정치개혁과 이조심판을 할 것이라고 말씀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후에는 왕십리역 광장으로 가 윤희숙 후보자(중·성동갑)를 지원하며 "사전투표, 본투표 가리지 말고 무조건 투표장에 가 달라"면서 "사전투표 제도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이번 선거부터는 우리가 바꿨다. 모두 수개표를 병행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광진 신성시장에서는 김병민 후보(광진갑)와 오신환 후보(광진을)를 지원했다. 그는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우리 정부의 임기 삼년이 넘 길다, 그 전에 끌어내려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면서 "전 이렇게 말하겠다. 그 두 사람이 유죄 판결이 확정돼서 감옥에 가기까지 3년이 너무 길다"고 목소리를 냈다. 회기역에서는 김영우 후보(동대문갑)의 선거 유세를 도왔다. 그는 동대문구 유권자들을 향해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절반 인하하는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면서 "정부에서도 긍정적 조치를 준비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강북구청 앞 광정에서는 전상범 후보(강북갑)와 박진웅 후보(강북을)를 지원하는 한편 다시 한번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3년이 너무 길다고 하는데, 3년이 너무 긴거 맞다. 이 대표와 조 대표가 받는 재판이 아무리 끌어봤자 3년을 못 끈다"면서 "당연히 받아야 할 법의 처단을 받을 것이다. 그걸 피해가기엔 3년은 너무 길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김재섭 후보(도봉갑)와 김선동 후보(도봉을)을 지원하기 위해 홈플러스 방학점을 방문했다. 그 자리에서 "이 대표와 조 대표가 아무리 핑계대고 재판을 미뤄도 3년 내 반드시 자기 범죄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저희가 여러분을 대변해 도봉과 대한민국을 새 물결로 이끌겠다"고 자신했다. 서울 선거지원 유세의 마지막 장소는 노원이었다. 한 위원장은 경춘선 숲길 공원에서 현경병 후보(노원갑)을 지원했다. 한 위원장은 "이 선거는 감옥가기 싫은 범죄자들이 권력을 잡아서 선량한 시민들을 지배하게 할 것인가, 아니면 법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민생을 기억하고 정치를 개혁할 현경병 같은 사람을 국민의 공복으로 보낼 것 인가를 정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투표장 가셔서 한 가지만 기억해 달라. 국민만 보고 찍으면 된다"면서 "그러면 노원에서 현경병을 여러분의 공복으로 부려먹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韓총리 "위급환자 등 치료 방안 강구"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 총리는 의료계에 "정부와의 건설적 대화에 참여하여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에 함께 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버스 파업 짧게 끝났지만 뒷맛 '씁쓸'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파업 11시간여 만에 임금 협상을 타결하면서 버스 운행 중단 사태가 마무리됐다. 다만 이번 파업 과정에서 대체 인력 투입 등 대안이 부족했던 점, 서울시의 재정 부담이 더 심해진 점 등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조국혁신당 '태풍의 눈' 중심엔 4050세대
조국혁신당이 4·10총선에서 가장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4050세대에선 높은 지지를 얻고, 2030세대에선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2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기존 민주진보진영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4050세대 지
한미그룹 분쟁 형제 완승에 주총장 환호
지난 1월12일 '한미-OCI그룹 통합' 발표 후 2개월 반 동안 '뜨거운 감자'였던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종착점에 이르렀다. 통합에 반대했던 한미 오너일가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의 주주제안이 가결되며 형제가 승리를 거뒀다. 28일 경기
재외선거 첫날 투표율, 지난 총선대비 3배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제22대 총선의 재외선거가 시작된 첫날 투표율이 9.4%에 달했다"며 "지난 총선 대비 3배에 가까운 놀라운 수치"라고 밝혔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총선에 걸린 국민의 여망을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내일 황사에 미세먼지…전국 약한 비
금요일인 오는 29일은 전국 곳곳에 이따금 약하게 비가 내리겠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나쁘겠다. 기상청은 28일 "내일(29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아침에서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내륙, 경상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감귤에 살충제 주입"…새 200여마리 폐사
제주 한 과수원에서 감귤에 살충제를 주입해 야생 조류 200여마리를 죽인 남성이 자치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 과수원
뉴시스Pic
"퇴근길 대란 피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 타결
우중 벚꽃
'여의도 봄꽃축제 개막 D-1' 벚꽃은 언제 필까?
'묵묵부답' 이종섭, 방산협력 관계부처 주요 공관장 합동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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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전공의 이탈 한 달
GTX에 집값 꿈틀
3월 주총 밸류업
파죽지세 비트코인
외국인 K-부동산 쇼핑
XR시대가 온다
덕성원을 아십니까
PF 부실 비상
들썩이는 코인시장
美 반도체 보조금 전쟁
공사비 갈등
항공업계 지각변동
유튜브 공화국
테슬라 위기
저출산 공포
제4이통
수도권 집값도 흔들
포토
사회 퇴근길 버스 다시 달린다
사회 의대 교수들 줄사직
사회 개화 전에 벚꽃축제 끝날 판
사회 샤오미 첫 전기차
정치 지지 호소하는 한동훈
정치 이재명, 엄지척
지방 대구서 지지자와 피켓 든 조국
사회 코레일 사장, 영탁이와 볼하트
6월 모의평가부터 사교육 연관성 살핀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부터 사교육 업체 사설 모의고사와 유사한 문항에 대해 이의심사가 이뤄진다. 수능 출제 과정에선 학원 수강생에게만 제공되는 사설 문제집도 제출 받아 검토한다. 출제진을 선정할 땐 국세청 소득 증빙을 받고 규모부터 무작위로
이재명 유세 현장서 흉기 소지 남성 검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인천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역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 A씨가 지구대로 연행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최태원 차녀, 퇴사후 美서 스타트업 창업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가 미국에서 의료 스타트업을 창업한 가운데, 최씨가 휴직한 것으로 알려진 SK하이닉스에서 아예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SK그룹 측은 최씨의 스타트업 창업 사실은 물론 SK하이닉스 퇴사 사실도 뒤늦게 파악해 최씨가 SK그룹과
[단독]KT&G, 2인자 수석부사장에 이상학
케이티앤지(KT&G)가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하며 9년 만에 리더십을 교체한 데 이어, 같은 날 곧바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재빠르게 전열 정비에 나섰다. 그동안 방 사장이 맡아온 '2인자' 수석부사장 자리엔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 부사장이 후
헌재 "사드 배치, 주민 기본권 침해 아냐"
정부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근 지역 주민 및 종교단체들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28일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경상북도 성주군 주민들 및 원불교도들이 청구한 '고
檢 "증거인멸 가능성" 전준경 "이해 안돼"
'억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 심사가 약 2시간 진행됐다. 검찰은 증거인멸 우려 등을 강조하며 영장 발부를 주장했지만, 전 전 부원장 측은 이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이종섭,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에 '침묵'
방산협력 관계부처 기관장과 주요 6개국 공관장들이 28일 6시간30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가졌다. 회의 결과는 곧 발표된다.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17층 상황실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 주요 공관장 합동회의'는 지난 25일 개시한 '방산협력
"러, 하르키우서 첫 신형 활공폭탄 시험"
러시아가 2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공격에서 신형 활공 폭탄을 시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크라 측이 분석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 북동부 하르키우주를 공격하면서 2022년 2월 전면전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공중 투하 유도 폭탄을
檢, '불법 공매도' HSBC홍콩법인 등 기소
검찰이 글로벌 투자은행(IB) HSBC 홍콩법인과 소속 트레이더 3명을 총 158억원 상당의 불법 공매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는 불법 공매도 형사처벌 규정이 만들어진 이래 첫 기소 사례다. 서울남부지검 불법 공매도 수사팀(팀장 금융조사1부 부장검사
카드기에 아이스크림 꽂고 가…무인점포 사장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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