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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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재명 '의제 없는 만남' 민생추경·채상병 특검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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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영수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민생 해결을 위해 협치하자는 데 뜻을 함께하면서 국정 운영 기조 전환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 채상병 특검-김건희 여사 특검 등 각종 현안 수용을 압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가 수차례 요구한 끝에 성사된 영수회담인 만큼 민주당은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비롯한 민생 현안 띄우기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홍철호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지난 26일 3차 실무회동을 통해 영수회담 일정 확정지은 후 "이번 영수회담은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없이 윤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회복과 국정기조 전환의 방안을 도모하는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은 영수회담에서 논의할 구체적인 의제를 정해 이견을 좁힌 뒤 회담을 진행하자는 입장이었다. 대통령실은 이와는 달리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 없이 두 사람이 만나 자유롭게 국정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영수회담 무산 조짐까지 보였다. 그러나 이 대표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제를)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전향적인 결단을 내리자 대통령실이 "환영한다"고 화답하면서 영수회담은 급물살을 탔다. 두 사람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 만큼 민주당은 영수회담을 고물가 등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4·10 총선 공약이었던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대화 테이블에 주요한 의제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치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과 소상공인 이자부담 완화, 저금리 대환대출, 서민 금융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민생회복 긴급조치 이행을 위해서는 재원 마련이 필수인데 민주당은 이를 위한 13조의 추경 편성도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민주당은 이와는 별개로 국회 통과 법안들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유감을 표하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 전환도 강하게 요구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오는 5월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마저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도 압박했다. 현재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공수처의 처장이 3차 실무회동 당일 지명된 것을 두고 민주당은 "특검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못 박아둔 상태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삶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 관심과 구제 정책이 부재하다는 것과 그것에 대한 대안으로 민생회복 조치들을 과감하게 취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독선과 불통에 이어 국회에서 결정한 입법 사안에 대해 거부권을 남발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법'을 회담에서 거론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천 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다룰 수 있는지 묻자 "특정 의제를 제한하거나 어떤 의제는 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한 건 없었다"며 "실무협상 과정에서 언급했었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제안할 의제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양측의 입장차가 존재하는 의제들이 이번 만남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이면서 당 일각에선 벌써부터 영수회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감지된다. 한 지도부 의원은 "대통령이 수용의 자세가 있어야 구체적인 협의들을 하게 될 것 아니겠나"라며 "우리가 제안한 안들에 대해 대통령실이 답을 줄 수 없다고 하고 검토 의견마저 줄 수 없다고 하는데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꼬집었다.
전문의 취득 어쩌나…변수가 안 보인다
전공의들이 전문의 취득을 위해 복귀해야 하는 4월 말까지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복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변수로 평가 받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지난지도 보름이 흘렀고, 사회적 논의 기구인 의료개혁 특별위원회까지 출범했지만 현 상황
2개월째 3% 물가…4월엔 상승세 꺾일까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던 소비자물가가 4월엔 안정세를 보일 지 주목된다. 정부가 3월 중순 이후부터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만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는 주춤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악재
與 "문재인 평화쇼에 속아줄 국민 없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날 "지난 2년 사이 한반도 상황은 극도로 악화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북 기조 전환을 촉구한 데 대해 "문 전 대통령이 외쳤던 '평화 쇼'에 속아줄 국민은 더 이상 없다"고 받아쳤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
5대 금융지주, 홍콩ELS 관련 손실 1.7조
은행권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배상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주요 금융지주가 1분기 실적에 이를 충당부채로 적립했다. 약 1조7000억원 규모다. 최근 홍콩H지수가 상승하면서 추가 충당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백일해 급증…기침 한번에 17명 전염돼
올해 백일해 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동안 최다 발생이다. 환자의 약 60%는 12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 기준 백일해 환자가 365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
활개치는 제2누누티비, 7월에 사라질까
"2024년 4월22일 오전 10시30분 정식 버전으로 변경됐습니다." 어느 한 동영상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게재된 영화 '파묘' 다시보기(VOD) 글 공지다. 인터넷TV(IP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VOD 서비스가 시작하자마자 콘텐츠가
25도 웃도는 초여름 더위…월요일엔 비
다음 주(29일~5월5일)는 최고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한낮에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월요일(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내일(28일) 늦은 밤 제주도부터 시작
뉴시스Pic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 [뉴시스국회토pic]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10주년 맞은 궁중문화축전 개막
윤 대통령, 9개국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
# 놀림 당한 한국축구
# 판다는 맹수다
# 어? 돈이다!
# 제 자리로
뉴시스 연재
법대로
세쓸통
이런재판 저런판결
영상
아이 혼자 도로에…뛰쳐나가 구한 이발사들
호주 해변에 떠밀려온 고래 160마리…"원인 몰라"
올림픽 출전 날린 황선홍…A대표 감독 꿈도 날아가
"소중한 사람이 탔다"…비행 중 청혼한 기장
포토
사회 초여름 날씨
사회 학생인권조례 의견 충돌
정치 영수회담, 29일 오후2시 용산 개최
정치 조국 오디세이 출간
국제 네브래스카주 휩쓰는 토네이도
국제 대피하는 키이우 어린이병원 환자들
국제 인질 석방 촉구하는 친이스라엘 시위대
문화 어머 이건 찍어야해
하이브, 집안싸움에 시총 1.2조원 날렸다
하이브의 주가가 자회사인 어도어 경영진과의 분쟁 소식에 연일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하이브의 주가는 벌써 12% 넘게 급락, 시가총액 기준 1조2000억원 이상이 증발했다. 특히 최악의 경우 뉴진스(NewJeans)의 활동 중단 시나리오까지 거론되면서 하
주한 佛대사 "우크라전, 한국 안보도 위협"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을 넘어 한국 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및 밀착이 한미일 협력의 반대 측면에서 작동하면서 한반도 정세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고물가 덮친 美…"올 금리인하 없다" 확산
물가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투자자들과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Fed가 올해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어려울 것이라는
몰카범의 모친, 경찰 앞에서 아들 참교육
여자 공중 화장실을 훔쳐보다 걸린 중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집에 찾아온 경찰에게 심문을 받던 중 어머니에게 폭행을 당해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너를 바꿀 수 없다', 중국에서
달러당 158엔 돌파…엔화 날개없는 추락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발표 이후 엔화 약세가 한층 가속화되면서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에 처음으로 158엔선을 넘어섰다. 27일 NHK 방송 등은 엔·달러 환율이 이날(미국시간 2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장중 1달러당 158.44엔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엔
지금보다 더 작아질까…반도체 나노 경쟁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면서 전자업계는 점점 더 작은 반도체를 요구하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2026년 1.6나노 양산 계획을 밝히며 삼성전자와 인텔이 뛰어든 초미세공정 경쟁에 불을 지폈다. 27일 업계에
나이 든 한국…'면허 반납' 말고 대책 없나
한국이 빠르게 나이 들며 고령자 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해 있지만 고령자 면허 반납 제도 외에는 아직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요원한 상태다. 면허 반납률이 미미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만큼 조건부 면허 제도나 보조 장치 부착 지원금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현대차, 직원 배우자까지 난임시술 지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부터 난임 시술 지원 대상 범위를 직원 본인에서 배우자로 확대한다. 지난해 단체교섭에서 합의한 내용을 올해 1분기 노사협의회를 통해 확정한 것이다. 직원 복지 향상에 대한 이번 합의를 기점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상도 순항할지 주목된다. 27일
협박·좌표찍기…악성민원 시달리는 공무원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폭언·폭행, 스토킹 등으로 고통을 받거나, 죽음까지 내몰리는 직원이 발생함에 따라 강력 대응에 돌입한 것이다. 27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도봉구는
달리는 흉기 과적 화물차…벌금 고작 20만원?
네이처,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의혹에 결국 해체
"정몽규와 함께 나가라"…황선홍 저격한 이천수
커리어 오점 남긴 황선홍, 책임지겠다는 전력강화위원장
"아파트 10채 팔아도 못사"…150억 박쥐상 보러 대기줄
금지어 돌려 말하니 끝내 폭탄제조 알려주는 AI
아이 혼자 도로에…뛰쳐나가 구한 이발사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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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원 체력검정 중 사망, 法 "구청도 배상 책임"…왜?
이수지의 종교in
영광→신안→목포→여수…호남 기독교 성지 가보니[이수지의 종교in]
올해 과일대란 끝?…하반기엔 싸게 맘껏 먹을 수 있을까
뉴시스 기획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전공의 이탈 한 달
GTX에 집값 꿈틀
3월 주총 밸류업
파죽지세 비트코인
외국인 K-부동산 쇼핑
XR시대가 온다
덕성원을 아십니까
PF 부실 비상
들썩이는 코인시장
美 반도체 보조금 전쟁
공사비 갈등
항공업계 지각변동
유튜브 공화국
테슬라 위기
저출산 공포
제4이통
수도권 집값도 흔들
인터뷰
전작 빌런 장점 흡수 새로운 것도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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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끝모를 의대증원 갈등 기어이 파국의 길 가나
백영미 기자
피플
가수 김윤아
"어른들의 사랑 얘기 '진짜 독주' 같은 앨범"
주한佛대사
100년 만에 다시 파리 센강 올림픽개막 준비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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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분양캘린더] 5월 첫째 주 전국 5992가구 분양예정
외환거래액 일평균 694억 달러…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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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귀여운 볼 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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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역은행 주거래은행 선정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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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오르는데…해외여행 환전 어디서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