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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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까지 일주일도 안 남아 전공의들 전문의 취득 어쩌나
전공의들이 전문의 취득을 위해 복귀해야 하는 4월 말까지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복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변수로 평가 받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지난지도 보름이 흘렀고, 사회적 논의 기구인 의료개혁 특별위원회까지 출범했지만 현 상황을 타개할 변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들은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한 달 이상 수련 공백이 발생하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며,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는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할 경우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될 수 있다. 4월이 지나 5월이 되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는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하게 돼 전공의들이 설령 복귀해도 전문의 취득은 1년 미뤄지게 돼 복귀에 따른 이점이 사라지게 된다. 의대 증원을 포함한 지역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전공의들은 여전히 요지부동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 레지던트 9964명 중 근무지 이탈자는 93.2%인 9291명이다. 의대 증원 국면에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받던 22대 총선이 끝난지도 17일이 됐지만 뚜렷한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에 따라 내년도 증원분의 50~100% 규모로 자율 모집하도록 대안을 제시했으나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를 고수하고 있다.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의·정·당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여당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고, 단계적 증원 방침을 정하고 국민들의 분노에 화답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이후 진전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포함된 의료개혁 특별위원회가 지난 25일 출범 후 첫 회의에 들어갔지만 의료계가 빠진 채 문을 열었고, 그나마도 노연홍 의료개혁 특별위원장이 "(특위는) 구체적인 의대 정원을 나누는 기구는 아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큰 틀의 논의는 가능하지만 구체적인 의대 정원을 논의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며 현 의대 정국에서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정부와 의료계가 뚜렷한 개선책을 내놓지 못하는 사이 환자들의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일부 의대 교수들이 사직 의사를 내비치고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빅5 병원' 중 4곳의 교수들이 주 1회 휴진 방침을 세웠다.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는 693건의 피해신고서 접수와 281건의 법률 상담 지원을 포함해 2559건의 의료 이용 불편 관련 상담 신청이 들어왔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1만9000여명의 전문의 중 사직서를 제출한 비율은 한 자릿수에 그치고, 현재까지 수리됐거나 수리 예정인 사직서는 없지만 이미 현장 의료진의 피로도가 극심한 상황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이탈자가 증가할 가능성은 있다. 다만 오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영수회담을 갖기로 해 현 상황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전날 성명서를 통해 "지금은 의료붕괴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선결과제다. 당장 일선 교수진 사직명단을 공개해 환자들이 치료계획을 세우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사태 봉합을 위해 방법을 찾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영수회담 만남이 메시지" "성과 나와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제 없는 회담에 대해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의제를 구체적인 각론으로 들어가서 한다면 제한이 많다"며 과거 영수회담 역시 의제에 제
2개월째 3% 물가…4월엔 상승세 꺾일까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던 소비자물가가 4월엔 안정세를 보일 지 주목된다. 정부가 3월 중순 이후부터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만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는 주춤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악재
與 "문재인 평화쇼에 속아줄 국민 없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날 "지난 2년 사이 한반도 상황은 극도로 악화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북 기조 전환을 촉구한 데 대해 "문 전 대통령이 외쳤던 '평화 쇼'에 속아줄 국민은 더 이상 없다"고 받아쳤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
수장 없이 100일 버틴 공수처…ㅇ안정 찾나
대통령실이 차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를 지명하면서 100일 가까운 지휘부 공백기 동안 안팎으로 우환에 시달렸던 공수처가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동운 변호사(55·사법연수원 27기)
'올림픽 무산' 황선홍호 귀국 "제 책임"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던 황선홍호가 빈손으로 쓸쓸하게 귀국했다.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본진이 27일 정오 무렵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한 선수단의 표정은 어두웠다.
백일해 급증…기침 한번에 17명 전염돼
올해 백일해 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동안 최다 발생이다. 환자의 약 60%는 12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 기준 백일해 환자가 365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
5대 금융지주, 홍콩ELS 관련 손실 1.7조
은행권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배상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주요 금융지주가 1분기 실적에 이를 충당부채로 적립했다. 약 1조7000억원 규모다. 최근 홍콩H지수가 상승하면서 추가 충당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뉴시스Pic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 [뉴시스국회토pic]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10주년 맞은 궁중문화축전 개막
윤 대통령, 9개국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
# 놀림 당한 한국축구
# 판다는 맹수다
# 어? 돈이다!
# 제 자리로
뉴시스 연재
몸의 경고
직장인 완생
법대로
영상
아이 혼자 도로에…뛰쳐나가 구한 이발사들
호주 해변에 떠밀려온 고래 160마리…"원인 몰라"
올림픽 출전 날린 황선홍…A대표 감독 꿈도 날아가
"소중한 사람이 탔다"…비행 중 청혼한 기장
포토
지방 힘차게 달려가는 제주마
스포츠 고개 숙인 황선홍
사회 학생인권조례 의견 충돌
정치 영수회담, 29일 오후2시 용산 개최
국제 네브래스카주 휩쓰는 토네이도
국제 대피하는 키이우 어린이병원 환자들
국제 인질 석방 촉구하는 친이스라엘 시위대
문화 어머 이건 찍어야해
하이브, 집안싸움에 시총 1.2조원 날렸다
하이브의 주가가 자회사인 어도어 경영진과의 분쟁 소식에 연일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하이브의 주가는 벌써 12% 넘게 급락, 시가총액 기준 1조2000억원 이상이 증발했다. 특히 최악의 경우 뉴진스(NewJeans)의 활동 중단 시나리오까지 거론되면서 하
주한 佛대사 "우크라전, 한국 안보도 위협"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을 넘어 한국 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및 밀착이 한미일 협력의 반대 측면에서 작동하면서 한반도 정세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고물가 덮친 美…"올 금리인하 없다" 확산
물가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투자자들과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Fed가 올해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어려울 것이라는
몰카범의 모친, 경찰 앞에서 아들 참교육
여자 공중 화장실을 훔쳐보다 걸린 중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집에 찾아온 경찰에게 심문을 받던 중 어머니에게 폭행을 당해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너를 바꿀 수 없다', 중국에서
달러당 158엔 돌파…엔화 날개없는 추락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발표 이후 엔화 약세가 한층 가속화되면서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에 처음으로 158엔선을 넘어섰다. 27일 NHK 방송 등은 엔·달러 환율이 이날(미국시간 2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장중 1달러당 158.44엔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엔
지금보다 더 작아질까…반도체 나노 경쟁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면서 전자업계는 점점 더 작은 반도체를 요구하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2026년 1.6나노 양산 계획을 밝히며 삼성전자와 인텔이 뛰어든 초미세공정 경쟁에 불을 지폈다. 27일 업계에
나이 든 한국…'면허 반납' 말고 대책 없나
한국이 빠르게 나이 들며 고령자 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해 있지만 고령자 면허 반납 제도 외에는 아직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요원한 상태다. 면허 반납률이 미미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만큼 조건부 면허 제도나 보조 장치 부착 지원금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현대차, 직원 배우자까지 난임시술 지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부터 난임 시술 지원 대상 범위를 직원 본인에서 배우자로 확대한다. 지난해 단체교섭에서 합의한 내용을 올해 1분기 노사협의회를 통해 확정한 것이다. 직원 복지 향상에 대한 이번 합의를 기점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상도 순항할지 주목된다. 27일
협박·좌표찍기…악성민원 시달리는 공무원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폭언·폭행, 스토킹 등으로 고통을 받거나, 죽음까지 내몰리는 직원이 발생함에 따라 강력 대응에 돌입한 것이다. 27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도봉구는
달리는 흉기 과적 화물차…벌금 고작 20만원?
네이처,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의혹에 결국 해체
"정몽규와 함께 나가라"…황선홍 저격한 이천수
커리어 오점 남긴 황선홍, 책임지겠다는 전력강화위원장
"아파트 10채 팔아도 못사"…150억 박쥐상 보러 대기줄
금지어 돌려 말하니 끝내 폭탄제조 알려주는 AI
아이 혼자 도로에…뛰쳐나가 구한 이발사들(영상)
오늘의 코너
"입사 7개월 만에 산재…내년 연차 15개 못 받나요?"
이수지의 종교in
영광→신안→목포→여수…호남 기독교 성지 가보니[이수지의 종교in]
집피지기
"부부 소득 2억까지"…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
뉴시스 기획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전공의 이탈 한 달
GTX에 집값 꿈틀
3월 주총 밸류업
파죽지세 비트코인
외국인 K-부동산 쇼핑
XR시대가 온다
덕성원을 아십니까
PF 부실 비상
들썩이는 코인시장
美 반도체 보조금 전쟁
공사비 갈등
항공업계 지각변동
유튜브 공화국
테슬라 위기
저출산 공포
제4이통
수도권 집값도 흔들
인터뷰
전작 빌런 장점 흡수 새로운 것도 덧붙여
'범죄도시4' 김무열
기자수첩
끝모를 의대증원 갈등 기어이 파국의 길 가나
백영미 기자
피플
가수 김윤아
"어른들의 사랑 얘기 '진짜 독주' 같은 앨범"
주한佛대사
100년 만에 다시 파리 센강 올림픽개막 준비만전
위클리뉴시스
그래픽뉴스
[분양캘린더] 5월 첫째 주 전국 5992가구 분양예정
외환거래액 일평균 694억 달러…역대 최대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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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역은행 주거래은행 선정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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