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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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방공시스템만 정밀타격 이스라엘 보복 공습의 의도는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각) 이란 중부 이스파한 군사 기지를 보복 공격한 것과 관련, 정밀 공격으로 이란 기지의 방공시스템이 손상됐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위성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이스파한의 이란 공군기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대공방어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에 타격을 입힌 것으로 확인했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셰카리 제8공군기지에 대한 정밀 공격으로 인해 S-300 방공 시스템에서 들어오는 표적을 추적하는 데 사용되는 플랩 리드 레이더가 손상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NYT에 따르면 레이더는 일반적으로 미사일을 운반하는 트럭 4대를 포함해 여러 대의 차량으로 둘러싸여 있다. 타격 전 미사일은 레이더 옆에 위치해 있는 것이 보였다. 이스라엘의 공습 후, 미사일들은 옮겨진 상태였고 눈에 띄게 손상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고 NYT가 전했다. 미사일이 왜 이동됐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미사일이 손상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은 공격이 매우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전직 미국 정부 이미지 분석가인 크리스 비거스가 NYT에 말했다. 이스라엘로서는 19일 보복 공격이 이란과의 전면전 혹은 중동 확전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공세의 '수위'를 의도적으로 낮춘 정밀 타격을 감행한 것이란 분석이다. 공군 기지와 인근 공항의 다른 지역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깊숙한 곳과 여러 민감한 장소가 가까이에 있는 공격의 정확성은 이스라엘이 구체적이고 좁은 목표인 방공 시스템을 선택했음을 시사한다고 NYT가 보도했다.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에 따르면,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과 기타 공습을 저지하기 위해 러시아제 S-300 방공 시스템을 구입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19일 이란에 대한 야간 공격에서 드론(쿼드콥터·프로펠러가 4개 달린드론) 뿐만 아니라 미사일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관리 한 명과 이란 관리 두 명은 NYT에 익명을 전제로 이스라엘 전투기가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공격에 초기 보고보다 더 발전된 화력이 포함됐음을 시사한다. 19일 공습에 사용된 미사일의 종류, 발사 장소, 이란 방어군이 요격했는지, 미사일 낙하 지점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이란 관리들은 19일 이란 중부 이스파한 군사 기지에 대한 공격이 이란 영토 내부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소형 공중드론에 의해 수행됐다고 말했다. 그들은 공격 직후 이스파한에서 약 800㎞ 떨어진 이란 북서부 타브리즈 지역에서 별도의 소형 드론 그룹이 격추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19일 이란 공습에 대한 책임을 공개적으로 주장하지 않았으며 비행기나 미사일 사용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발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한 것에 대한 보복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대(對)이스라엘 공습에 사용된 무기의 대부분은 이란 영토에서 발사됐으며 이스라엘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기 전에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동맹국에 의해 요격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란군은 19일 드론, 미사일, 항공기 등 이란 영공으로 진입하는 어떠한 물체도 탐지하지 못했다고 이란 관리들이 NYT에 말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미사일 공격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란의 대공방어 시스템도 가동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NYT는 "이스라엘은 자국 영토가 아닌 이란 영토 내부에서 발사된 것처럼 보이는 드론을 사용함으로써 분쟁의 온도를 낮추려는 의지를 암시하는 동시에 이란이 감지할 수 없는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 소속 이란 관리는 이번 공격으로 피해가 거의 없었지만 이란의 코앞에서 드론이 발사될 가능성은 이스라엘의 능력에 대한 메시지를 보낸다고 NYT에 말했다. 즉, 탐지되지 않은 전투기에서 발사된 유도 미사일이 이란 영토 밖에 떨어지더라도 비슷한 위협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조국 "尹, 내가 제안한 만남도 수용하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성사된 것과 관련 "제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시기를 촉구 드린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거센 비바람에 제주 하늘·바닷길 막혔다
20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늘길과 뱃길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 해상에는 높은 물결과 돌풍으로 인해 풍랑주의보가 발효
화웨이 AI폰에 애국소비 돌풍…삼성 긴장
5년여만에 부활한 화웨이가 플래그십폰 신작을 쏟아내며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체제에 도전하고 있다. 14억명 규모의 중국 시장 내 애국소비 기조를 타고 급부상하면서다. 이미 내수 시장에서는 애플을 밀어내기 시작했고, 폴더블폰 부문에서도 올해 1위 삼성전자를 따라잡을 것
美 '내국인 사찰 우려' 외국인 도감청법 연장
미 의회 내 찬반 논쟁 속에 시한 만료를 앞두고 있던 해외정보감시법(FISA) 702조의 시한이 가까스로 2년 더 연장됐다. 20일(현지시각) AP, NBC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새벽 본회의에서 해외정보감시법(FISA) 702조를 재승인하는 법안을 찬성
민주 "G7 초청 못받아…외교기조 바꿔야"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 "그간의 실패한 외교안보정책을 성찰하고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정상
인도투자 차질?…머스크, 인도방문 연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매우 무거운 의무"를 이유로 인도 방문 계획을 연기했다고 CNN 등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머스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회동과 테슬라의 인도 현지 공장 건설 계획을 확정 짓기 위해 다음 주에 인도를
허공 흉기 휘두르던 20대 체포…응급입원
인천 청라 아파트 일대 길거리에서 허공에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20대)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뉴시스Pic
장애인의 날, 지하철 승강장에 '죽은 듯 드러누운' 장애인 단체
용산 대통령실 일주일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 [뉴시스국회토pic]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 중력가속도 6배 어땠나
# 소들의 폭주
# 터널 뚫는 두더지
뉴시스 연재
몸의 경고
직장인 완생
집피지기
영상
도망친 소들, 묘지 난입해 훼손…"X까지 싸"
시골 마을에 대형 대마 농장…운영자 중국인
아파트 15층 가스 폭발…잔해 비처럼 우수수
나무서 새끼 곰 끌어 내려 찰칵…무개념 셀카
포토
스포츠 파리를 향한 파란불
사회 지하철 승강장에 누운 전장연
산업 붐비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수도권 치열한 볼다툼
사회 장애인의 날 모두 함께
경제 묵념하는 최상목 부총리
정치 왜곡 교과서 검정에 日대사 초치
지방 봄꽃이 질때 청보리가 핀다
북, 어제 미사일 시험…"목적 달성" 주장
20일 북한은 19일 전략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시험과 신형 지대공(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미싸일총국은 4월19일 오후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싸일 '화살
한은 총재 "재정 여력 없어" 추경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근시안적이라며 반대 견해를 피력했다. 이 총재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안정적 가격 흐름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미 동부 현지시간으로 19일 밤에 발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많은 기대를 모았던 반감기가 발생한 직후 시세는 비트코인 1개당 약 6만3907달러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했다.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
홍준표 "한동훈, 더는 당에 얼씬거리면 안돼"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더 이상 우리 당에 얼씬거리면 안 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게시물 답변으로 "한동훈의 잘못으로 역대급 참패를 했고 총선을 대
채상병 특검 현실로?…회수지시 규명 관건
'채상병 사망사건' 특별검사법 5월 국회 통과가 탄력을 받는 가운데 '자료 회수 지시자' 규명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5월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사망사건 특별검사법이 통과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과반 이상을 차지한 범
안전자산으로 쏠린다…치솟는 달러·금값
달러값이 1400원을 터치하고, 금 한돈은 45만원을 넘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위기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 달러와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후퇴도 달러와 금값을 밀어올리는 요소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
구독료, 티끌 모아 태산…떠나는 이용자들
#직장인 A씨(45)는 얼마 전 유튜브 프리미엄을 해지했다. 7월에는 쿠팡 와우 멤버십도 해지할 생각이다. 월 구독료가 올라도 비정상적으로 너무 올랐다는 이유였다. A씨는 "음악(유튜브 뮤직)도 안 듣는 마당에 그동안 광고 없이 유튜브를 보는데 1만원이나 내야
"의약품 부족"…중동정세에 더 커진 불안
코로나19, 독감, 폐렴이 동시 유행한 후 해열제, 진해거담제 등 감기약 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에선 콜레라가 확산되며 예방 백신 부족 상황에 이르렀다. 20일 제약바이오업계 따르면 세계적인 의약품 부족과 품절 현상은 감염병 증가, 전쟁
알뜰폰 위기…단통법 폐지·제4이통 어쩌나
이동통신 시장 정체에도 꾸준한 가입자 확대를 이뤄온 알뜰폰 산업이 격랑에 휩싸였다. 1000만 가입자 고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제4이동통신사 출범 등 메가톤급 이슈들이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알뜰폰 산업의
인니 루앙화산 분화…2100명 이상 대피
모니터까지 들고온 카공족…누리꾼 '시끌'
'파묘' 대살굿 장면 "실제 돼지사체 사용"
"네이버 아냐?"…포털 로그인 페이지 피싱
심각한 K리그 경기장 잔디…논란 반복
"'트럼프 재판' 법원 인근서 남성1명 분신"
LS전선, 美정부 '1300억 수혜'…현지 해저케이블 본격화
오늘의 코너
'월세 수익용 부동산' 본래 모습 되찾는 오피스텔
"예비군 훈련, '연차' 써서 가라는 회사…이게 맞나요?"
"사춘기가 벌써 찾아왔나"…이런 증상 '성조숙증' 의심을
뉴시스 기획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전공의 이탈 한 달
GTX에 집값 꿈틀
3월 주총 밸류업
파죽지세 비트코인
외국인 K-부동산 쇼핑
XR시대가 온다
덕성원을 아십니까
PF 부실 비상
들썩이는 코인시장
美 반도체 보조금 전쟁
공사비 갈등
항공업계 지각변동
유튜브 공화국
테슬라 위기
저출산 공포
제4이통
수도권 집값도 흔들
인터뷰
공기관서 취업 알선? 의심스러워 바로 신고
대학생 권하나
기자수첩
호실적 K식품업계 인상 왜 서두르나
구예지 기자
피플
배우 조상웅·이희진
"가족 품서 이어가는 '희망' 전하고 싶어요"
20주년 페퍼톤스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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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4월 넷째 주 전국 3638가구 분양예정
이스라엘, 이란에 미사일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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