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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방점 둔 尹 기자회견
국민 20번·경제 18번 강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관통한 단어는 '국민'과 '경제'였다. 국민의 뜻을 중심으로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17일 21분에 걸친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국민'을 20번, '경제'를 18번 언급했다. 국내 정치 문제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통합'이나 '협치'라는 표현은 빠졌다. 취임사에 35번, 경축사에 33번 나온 '자유'는 5번 언급하는 데 그쳤다. 윤 대통령은 “지난 휴가 기간, 정치를 시작한 후 1년 여의 시간을 돌아봤고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이 확대돼 가는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평하며 "경제정책 기조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게 바꿨다. 상식을 복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그 다음으로 많이 언급한 단어는 '산업'으로 15번 사용됐다. 이어 '기술'과 '원전'이 각각 10번씩 언급됐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자 기술을 강조하며 "일방적이고 이념에 기반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의 원전 산업을 다시 살려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규제’는 9번, ‘혁신’은 8번, ‘미래’와 ‘민간’은 각각 7번 언급됐다. ‘서민’과 ‘안보’는 각각 6번, '민생'과 '성장', '반도체' 단어는 5번, '사회적 약자'는 4번 언급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도 33분 간 진행했다. 예정했던 시간을 10여분 가량 넘기면서 질문을 경청하며 진중하게 답변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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