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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옥주현 "녹화 힘들지만 귀 호강"

뮤지컬 배우 옥주현, 작사가 김이나, 피아노 연주자 지용이 '팬텀싱어3'에 새로 합류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옥주현은 긴 녹화의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귀가 호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주현, 김이나, 지용은 10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 74명의 무대에 대한 경험담을 나눴다. 옥주현은 "첫 녹화가 너무 길어서 놀랐다"면서도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힘들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녹화 자체가 길고 힘들었지만, 귀가 호강해서 치유하고 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참가자들에게 많은 걸 배웠고 기존 프로듀서들에게도 많이 배웠다"며 "여러 프로듀서의 평을 대본에 적어서 가져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심사 기준에 대해서는 "노래에서 감정을 표현할 때 노래하는 기술은 기본이 돼야 하지만 곡 해석과 극적 표현은 4D처럼 향기도 나고 영상미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용 역시 심사의 고충을 토로했다. 첫 녹화 후 소감으로 "녹화 2회를 마치고 힘들었다"며 "점수를 주기 시작할 때 어떤 기준으로 점수를 줘야 할 지 고민이 됐다"고 언급했다. 지용은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처음이고 무대 위에서 피아노만 치는 음악가로 살다가 성악가에게 점수를 줘야 하니까 기준을 두는 게 힘들었다"며 "2회 정도 녹화를 하다 보니 좀 기준이 잡혔다"고 귀띔했다. "시즌 1·2는 놀라운 마음으로 지켜봤다"는 김이나는 첫 녹화에 대해 "TV에서는 많이 보지 못한 분들이 익숙한 노래를 부를 때도 있었고 먼 나라 노래를 부를 때도 있었는데 현장 느낌을 상상해봤었다"며 "촬영 현장에 와서 들은 소리와 본 무대의 에너지는 신세계였고 놀라운 체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 방법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작사를 주업으로 하는 작사가인데 어떤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겁나기도 했는데 무대 논평을 하면서 왜 (프로듀서를)다양한 직업군에서 뽑았는지 알았다"며 "손혜수는 참가자들의 신체적 조건을 보고 지용은 참가자들이 악기처럼 서로 조화를 이루는지를 본다. 옥주현은 가사를 섬세하기 표현하는지를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사 기준이) 한쪽에 치우치면 함정에 빠질 수도 있는데 다양한 심사위원이 모이면서 입체적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무대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팬텀싱어'는 성악, 뮤지컬, 국악, K팝 보컬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갖고도 빛을 보지 못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을 망라하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즌1·2에 참여했던 가수 윤상, 음악감독 김문정, 성악가 손혜수 등 기존 프로듀서에 더해 이번 시즌에서는 옥주현, 김이나, 지용이 처음으로 합류한다. 연출자 김희정 PD는 이들 심사위원단을 통해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PD는 심사 기준에 대해 "참가자들의 무대를 하고 나서 프로듀서들이 상의해서 멤버들을 뽑는다"며 "경연에서도 현장에서 개별 점수가 보인다. 그 점수에 따라서 매 라운드가 끝나고 어울리는 목소리를 뽑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의 개입이 없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 논란 우려를 잠재웠다. 시즌3에는 국내를 넘어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에서 모인 해외 유학파들과 뮤지컬의 메카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등 세계적 무대에서 활동 중인 실력파 보컬 74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기존의 성악, 뮤지컬, 팝페라, 국악, K팝은 물론 해외 팝, 록, 힙합, 재즈, 민요, 라틴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프로듀서 윤상, 김문정, 손혜수는 이런 실력파들의 참가를 이번 시즌의 차이점으로 꼽았다. 윤상은 "대부분 성악을 기본으로 전공한 분이 많지만 다양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비전공자이지만, 놀라운 목소리를 가진 분이 많다"고 전했다. 손혜수도 "분야별로 실력자들이 나온다"며 "시즌1·2처럼 새로운 목소리를 듣는 것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실력자들이 나왔다"고 인정했다. 이어 "해외에서 오디션을 하다 보니까 실력자들이 나오고 크로스오버를 하니까 수준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김문정은 시즌1·2와의 차별점에 대해 "무대가 화려해지고 오케스트라의 편곡도 다양해졌다"며 "이번 시즌에는 참가자들의 다양성에 전문성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또 "'선수'를 모은 것 같다"며 "선수들이 모여서 하는 다양한 시도가 우리 프로그램만의 특징이자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자부했다. '팬텀싱어3'는 10일 밤 9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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