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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꺼져도 유해물질 남아"…장기 건강영향 주의해야[사이언스 PICK]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대형 산불 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학계에서는 산불로 인한 장기적인 건강 피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하버드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윤현성기자2025.03.29 06:30:00
정부, 농업혁신 부처·분야 칸막이 허물고 민간중심 R&D 활성화
정부는 농식품 기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 현장에 첨단과학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이를 위해 부처·분야간 경계를 허물어 융복합 연구를 확대하고, 민간·현장 중심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위기 속 커져가는 재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농축산물 생산체계와 유통 기술을 재정립한다.
박광온기자2025.03.28 17:35:00
국가특임연구원 1호 탄생…김명환 이차전지 전략연구단장 임용
국가특임연구원이 첫 배출됐다. 힌국화학연구원의 김명환 차세대 이차전지 전락연구단장이 임용됐다. 국가특임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인건비 규제 등에서 벗어나 우수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첫 국가특임연구원으로 김 단장을 공식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단장은 LG화학
박은비기자2025.03.28 14:00:00
농업 현장에도 첨단기술 입힌다…정부 "민간 R&D 늘리고 대형사업으로 추진"
정부가 농업 현장에도 첨단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세계적 수준의 농림식품기술 확보를 위해 민간 중심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하고, 농림식품기술 R&D도 임무지향형 중장기·대형 사업으로 투자 형태를 바꿔간다는 계획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8일 최양희 부의장 주재로 제13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4차 농림식품
윤현성기자2025.03.28 14:00:00
'퇴임' 인공위성, 우주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 재활용된다
정부와 출연연구기관이 임무가 끝난 성능검증위성을 재활용해 우주 분야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나선다. 우주 패권 경쟁 시대가 시작되면서 우주 안보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실제 우주 공간에 있는 인공위성을 활용해 보안 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항우연·국보연)는 국가정보원·우주항공청과 함께 임무가 완료된 인공위성을 재활용해
윤현성기자2025.03.28 10:31:41
"연구 중인 기술까지 공유"…NST, 산불 대응 위해 과학기술 총동원
국가 출연연구기관을 이끄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재난 대응을 위해 과학기술적 해법 총동원에 나선다. 진화를 위해 현재 연구 진행 중인 첨단 화재진압기술 등의 실적용을 모색하고, 산불 이후에도 산사태 등 후속 위험이 예상되는 만큼 예측 데이터 활용 등으로 재난 상황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NST는 지난 27일 세종
윤현성기자2025.03.28 09:52:28
우주서도 보이는 韓 산불 재앙…"천리안 위성 사진에 선명한 연기"
이달 말부터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산불이 빠르게 퍼져나가며 우주에서도 연기가 관측될 정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 항공우주국(NASA)이 한반도의 화재 상황이 담긴 위성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국내에서도 기상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개발·운용 중인 위성이 한반도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며
윤현성기자2025.03.28 06:00:00
로봇이 자원봉사자로…‘중국판 실리콘밸리' 중관춘포럼 개막
매년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中關村)에서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중관춘 포럼'이 올해도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도 중국의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하이뎬구 중관춘에서 '2025 중관춘 포럼 연례회의'가 개막했다. 올해 포럼 연례회의는 이날부터 오
박정규기자2025.03.27 17:10:52
UNIST, 내구성·효율성 잡은 태양전지 기술 개발…"전하 손실 줄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차세대 태양전지의 효율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석상일 특훈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박막 표면에 양이온의 특이성을 이용한 중간층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고효율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페로브스카
구미현기자2025.03.27 10:13:02
韓, 국제핵융합실험로 조달 수주액 1.6조 규모 달성
우리나라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 개발 사업 참여를 통해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조달 수주액을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TER 건설을 위해 우리나라가 담당하는 '삼중수소 저장·공급시스템(SDS)을 조달하는 약정을 26일 8시(현지 시간) ITER 기구와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중수소 SDS는 우리나라가 ITER 기구에
윤현성기자2025.03.27 09:42:07
삼성·SK·DB, 정부와 맞손…반도체 인프라 '모아팹' 고도화 추진
인공지능(AI) 시대 한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이 정부와 손을 잡았다. 이들 3사가 가진 반도체 분야 첨단 장비와 전문인력 등을 지원해 국내 반도체 첨단 연구지원 인프라 '모아팹(MoaFab)'을 한층 진화시킨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
윤현성기자2025.03.27 09:00:00
[오늘의 주요일정]과기정통부·방통위·우주청(3월27일 목요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 모아팹(MoaFab) 업무협약식(09:00, 과학기술회관) 국회 본회의(14:00, 국회) ▲이창윤 1차관, 차관회의(09:30, 정부서울청사)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글로벌 R&D 특별위원회(14:00,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김태규 부위
윤현성기자2025.03.27 05:00:00
선천 질환 '척추이분증' 원인 韓 연구진이 첫 규명
신생아 3000명 중 1명에서 나타날 정도로 발생률이 높은 선천성 질환 '척추이분증'의 발생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규명해냈다. 직접적인 질병 발생 원인인 유전자 돌연변이 특성을 인간에게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김상우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척추이분증의 원인을 유전적으로 규명해냈다.
윤현성기자2025.03.27 01:00:00
[오늘의 주요일정]과기정통부·방통위·우주청(3월26일 수요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 법사위 전체회의(10:00, 국회) 실험실 창업 탐색 교육 발대식(14:30, 고려대) ▲강도현 2차관, 제13기 차세대 보안리더 인증식(11:00 아모리스 역삼) ▲류광준 본부장, 건설 분야 연구현장 방문(14:40,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방송통신위원회> ▲이진숙 위원
박은비기자2025.03.26 05:00:00
5월부터 이공계 전일제 대학원생 월 80만원 받는다
정부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매달 일정 금액의 지원을 보장하는 학생인건비 사업에 9년간 97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29개 대학을 대상으로 5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올해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를 열고 이공계 대학원 학생인건비 지원 사업(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의 적정
박은비기자2025.03.25 16:43:55
국가 R&D 장비 고도화 이끈다…'혁신R&D장비기술정책센터' 출범
정부가 국내 첨단 연구장비 개발 방향을 이끌어나갈 '혁신R&D장비기술정책센터'를 출범시켰다. 정책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연구개발(R&D) 장비 고도화, 국내외 연구장비 생태계 구축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과 혁신R&D장비기술정책센터를 25일 표준연 내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윤현성기자2025.03.25 13:30:00
"버려진 페트병으로 화장품 원료 만든다"…UNIST 친환경 기술 개발
폐수,폐플라스틱에서 암모니아와 화장품 원료인 글리콜산을 생산하는 기술이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신소재공학과 조승호·송명훈 교수팀이 태양광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폐수 속의 질산 오염물을 전기로 반응시켜 암모니아로 바꾸는 기술이다. 암모니아 생산
구미현기자2025.03.25 09:29:44
[오늘의 주요일정]과기정통부·방통위·우주청(3월25일 화요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 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 AI 글로벌 컨퍼런스(14:00,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16:30, 동서울우편집중국) ▲2차관-2025년도 디지털플랫폼 정책포럼 발족식(14:00, 서울 버텍스코리아) ▲류광준 본부장-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
심지혜기자2025.03.25 03:00:00
"정전기로 미세먼지 잡는다"…무필터 방식 공기청정기술 지하철역 시연(종합)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개발해낸 무(無)필터 방식의 공기청정기술이 실제 지하철 역사에서 활용됐다. 기존의 초미세먼지 저감장치보다 전력효율도 뛰어나고, 환경 오염도 덜해 향후 더 넓은 영역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대전 지하철 서대전네거리역에서 과기정통부 공공R&D 사업을 통해 한국기계연구원이 연구개발한 '지하철 터널
윤현성기자2025.03.24 16:05:00
"지하철역 미세먼지 걱정마세요"…기계硏 저감장치 신기술 시연
정부가 지하철 내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를 보다 낮은 비용에 친환경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 성과를 시연했다. 실제 지하철 역사에 초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설치해 효과를 확인했다. 향후 지하철 역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중이용시설로 기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대전 지하철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지하철 초미세먼지 저
윤현성기자2025.03.2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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