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육일씨엔에쓰는 씨엔에이 인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육일씨엔에쓰에 따르면 전날 회사는 정밀화학 필수소재 제조기업 씨엔에이 인수를 위해 잔금 161억원을 포함 총 179억원을 납입, 인수가 마무리됐고 정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육일씨엔에쓰는 씨엔에이의 지분율 100% 인수를 완료해 향후 투트랙(Two-Track) 사업구조의 한 축인 정밀 화학소재 사업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사업 분야의 안정적 이식을 위해 기존 씨엔에이 기업 생리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국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해 가동률을 끌어올려 실적을 개선할 방침"이라면서 "인수 마무리로 회사의 전체적인 사업 재편과 실적으로 증명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추가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큰 기업 인수를 통해 성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씨엔에이는 자외선(UV) 흡수제, 폴리염화비닐(PVC) 복합안정제, 경화제 등 필수화학 소재를 연간 2000t 이상 생산 가능한 기업이다. 2020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억원, 13억원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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