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NH투자증권은 19일 JYP Ent.에 대해 스트레이키즈 신보 발매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메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음반 판매량 역성장세가 관측된 가운데 신규 아티스트로의 세대교체도 다소 불안정하다"면서 "다만 이에 따른 시장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으며 이미 반영된 우려보다, 다가올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가 다음 달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인데 이를 감안하면 신보 발매 시점은 6~7월로 예상된다"며 "이들의 직전 앨범 누적 판매량은 427만장인데, 이 중 23%가 초동 기간 이후 꾸준히 판매됐고, 동기간 구보 판매량만 30만장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작 활동 이후 신규 팬덤이 꾸준히 유입된 셈이다. 신보 발매 시 초동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JYP Ent.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355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41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트와이스(133만장), NMIXX(77만장), ITZY(57만장) 신보 및 트와이스의 미주 스타디움 투어(5회) 효과. 지난해 실적에 미반영된 일본 공연(29회) 관련 이연분도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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