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19일 크래프톤에 대해 "게임 산업 불황에도 배틀그라운드(PUBG)의 안정적인 실적이 돋보이며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 회사들이 전반적으로 기존 게임 매출 하락에 따른 실적 부진과 신작 준비가 만만치 않은 반면 크래프톤은 올해 3종의 신작(다크앤다커모바일·인조이·Dinkum)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미있는 대작은 내년 출시를 예상하지만 새로운 장르의 '다크앤다커모바일'과 '인조이'는 기대해 볼 만 한다"고 평가했다. 다크앤다커모바일은 24일부터 글로벌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예정이며 출시는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자사주 매입에 따른 긍정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수급 안정성도 강점으로 꼽았다.
크래프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5856억원, 영업이익은 14.8% 빠진 241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2862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2445억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프로모션으로 인한 양호했던 매출의 기저효과와 성수기임에도 중국 화평정영이 1분기 중 순위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 빅데이터MSI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 지표로만 판단하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