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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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1000만
고령, 천만
#1. 직장인 A씨는 정년을 4년 앞두고 한숨이 늘었다. 둘째 아들이 아직 고등학생인데 회사를 나오면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나 걱정부터 앞선다. 현재 기대수명이 82세가 넘는데 60세에 일을 그만두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하소연이다. 정부에서 정년 연장과 계속 고용을 논의한다고 하지만, 그 속도는 더디게만 느껴진다. #2. 중견기업 부사장까지 지낸
나이 든 이들이 가난한 나라
고령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세계 최고 수준인 고령층 빈곤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 '한 눈에 보는 연금 2023'에 따르면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66세 이상 고령 소득 빈곤율은 40.4%로 1위였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 수치인 14.2%보다 약 3배 높은 수
"집에서" 원하는데…공적 돌봄 현주소는
65세 이상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하는 등 고령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돌봄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지만 국가가 책임지는 공적 돌봄은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재가 서비스를 양과 질 측면에서 모두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2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돌봄이 필요한 때 병원보다는 기존에 살던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