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금)
서울 -5℃
광장
티웨이항공 이대로 좋은가
잦은 기체 결함·운항 지연, 고객들 속 끓는다[티웨이항공 이대로 좋은가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유럽 노선을 운항하며 도약을 꿈꾸는 티웨이항공이 잦은 기체 결함과 운항 스케줄 지연으로 안전성 우려는 물론 승객들의 불편을 키우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필리핀 칼리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운항 중이던 티웨이항공 TW140편은 비행기 긴급 점검을 위해 대만 타이베이공항에 예정에 없던 착륙을 시도
국토부, 신뢰도 평가도 '역주행'…"고객만 불편"[티웨이항공 이대로 좋은가②]
티웨이항공이 워낙 잦은 운항 지연과 기체 결함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 준수율을 보이며, 국토교통부가 매기는 서비스 평가 등급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부족한 기재 수에도 불구, 급격한 노선 확장에 나서며 국내선과 국제선 가릴 것 없이, 노선 운항의 정시성 준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정홍근 대표 시험대…"독배 우려도"[티웨이항공 이대로 좋은가③]
대한항공과 아니사아항공의 기업 결합 과정에서 유럽 4개 노선을 이관받으며 유럽 노선에 취항한 티웨이항공이 중·단거리와 장거리 노선에 모두 능한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거듭날 지 주목된다. 티웨이항공이 유럽 노선 운항에 성공하려면 고객 만족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야 한다는 진단인데 자칫 이 역량이 부족할 경우 유럽 노선은 티웨이항공에게 '독이 든 성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