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트럼프 "文, 김정은과 대화 등 적극 중재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리도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중재 역할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50분부터 25분 간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통화에서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한반도의 냉전적 갈등과 대립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역사적 과업의 달성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의지와 결단을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한미 정상은 이날 통화에

홍지은2019.02.28 20:47:06

북미 핵담판 결렬…한반도 정세 격랑 속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의 '2차 핵(核) 담판'이 결렬되면서 한반도 정세는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격랑 속으로 빠져든 모양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계기로 비핵화 로드맵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됐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급격한 냉각기로 접어들게 됐다.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출발했던 비핵화 여정은 1년 만에 중단을 우려할 정도의 위기를 맞았다. 남북관계 개선을 발판삼아 북미 간 비핵화 합의로 이어지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김태규2019.02.28 19:03:42

트럼프 "전면 제재완화 요구 응할수없어 끝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영변 핵 시설은 대규모지만 이것의 해체만 가지고는 미국이 원하는 모든 비핵화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숙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획기적인 비핵화가 필요하다"며, 우라늄 농축시설과 다른 시설들의 해체를 언급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준비가 안 됐다. 1단계 수준의 영변 핵 시설 해체에만 만족할 순 없었다"며 "쉽게 협상 레버리지(지렛대)를 버릴 순 없었다"

김성진2019.02.28 17:48:49

트럼프 "전면 제재완화 요구 응할수없어 끝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하노이 선언' 공동성명이 무산된 데 대해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과의 단독회담 및 확대회담 이후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공동성명 무산 이유에 대해 "제재 완화 관련"이라며 "북한에서 전면적인 제재 완화를 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북한은) 상당히 많은 비핵화 의지가 있었지만, 우리는 완전히 제재를 완화할 준비가 안 됐다"고 했다

김난영2019.02.28 16:35:11

트럼프 "제재 완화 문제 때문에 회담 끝내"

오애리2019.02.28 16:25:17

트럼프 "김정은 회담 생산적…이번엔 다른 길"

이현주2019.02.28 16:23:12

백악관 "북미정상 아무런 합의도 이루지 못해"

백악관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아무런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확대회담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확대회담 직후 예정됐던 공동 서명식과 업무오찬을 취소하고 각자의 숙소로 돌아갔다. 샌더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7~28일 매우 좋고 건설적인 만남을 가졌다"며 "두 정상은 비핵화, 경제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합의가 안 됐다(No

이현주2019.02.28 16:04:53

백악관 "북미정상 아무런 합의도 이루지 못해"

이현주2019.02.28 15:43:32

북미정상 업무오찬·서명식 없이 숙소로 복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8일 예정된 회담 일정을 취소하고 각자 숙소로 복귀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1시25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3시25분)께 회담장이 마련됐던 메트로폴호텔을 빠져나갔다. 이날 오전 9시께 단독회담을 시작으로 확대회담까지 이어간 지 4시간25분 만이다. 두 정상은 당초 오전 11시55분께 업무오찬을 가지려 했으나, 이들은 회담장을 떠날 때까지도 확대회담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오후 2시5분께로 예정됐던 '하노이선언' 서명식 또한 취소될 것으로

김지훈2019.02.28 15:38:58

김정은, 업무오찬·서명식 없이 숙소로 복귀

김지현2019.02.28 15:37:17

"북미정상 업무오찬 취소"…서명식도 불투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북미 정상회담 업무오찬을 하지 않고 숙소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9시45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1시45분)께부터 확대회담을 시작하고, 오전 11시55분께 업무오찬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오후 1시5분께까지 확대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담장인 메리어트호텔 앞에는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확대회담이 진행되는 중에 백악관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30~40분가량

김지훈2019.02.28 15:15:50

북미 정상 오찬 취소 가능성…서명식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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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2019.02.28 15:00:32

김정은 "비핵화 안할거면 안와…연락소 환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8일 "비핵화 의지가 없으면 (하노이에) 안 왔다"고 말했다. 또 연락사무소 개설에 대해선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 위윈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인 28일 오전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이어가며 '하노이 선언' 채택을 위한 막바지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확대회담은 이날 오전 9시37분(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1시37분)께 시작됐다. 두 정상회의 확대회담 장면은 개시 1시간30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공개됐다. 이날 오전 11시5분께 공개된 확대회담장에는 김 위원장과

김지훈2019.02.28 14:13:41

김정은 "비핵화 안할거면 이 자리 있지 않아"

오애리2019.02.28 13:32:04

"속도 중요치 않아" "우린 시간 귀한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하노이선언'을 도출하기 위한 진지한 대화를 시작했다. 전날 친교만찬 후 숙소 복귀한 지 12시간 만에 다시 만안 두 정상은 미소를 보이면서도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 김 위원장의 발언부터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그사이 우린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이젠 그걸 보여줄 때가 됐다"며 "이렇게 마주 걸어서 여기 베트남 하노이에 와서 이틀째 좋은, 훌륭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역시 훌륭한,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김지훈2019.02.28 11:52:30

"속도 중요치 않아" "우린 시간 귀한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오전 '하노이 선언' 결단을 위해 또다시 만났다. '하노이 회담' 첫날인 지난 27일 환담 및 단독회담, 그리고 친교만찬으로 예열을 마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부터 만남을 이어간다.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숙송에서 출발했다. 그는 이날 오후 8시26분(이하 현지시간·한구시간 오전 10시26분)께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출발했다. 이어 오전 8시41분께 회담장이 회담장이 마련된 메리어트호텔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

김지훈2019.02.28 11:16:53

"속도 중요치 않아" "우린 시간 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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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2019.02.28 10:56:02

핵담판…한반도 미래 걸린 '하노이 선언' 주목

8개월 만에 다시 만나 전초전을 마친 북미 정상이 28일 ‘하노이 선언’을 완성하기 위한 본게임에 돌입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부터 만나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업무만찬을 이어간다. 2차 북미 정상회담 둘째 날 첫 회담은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1시)께부터 시작된다. 이어 오전 9시45분께부터는 확대회담이 진행된다. 그리고 오전 11시55분께부터 업무오찬이 시작된다. 두 정상은 별도의 휴식 시간 없이 연이어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과 트

김지훈2019.02.28 05:06:45

金 "많이 인내" 트럼프 "잠재력 굉장"…탐색전

지난해 6월 '세기의 만남'을 가졌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개월 만에 열린 2차 정상회담 첫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뼈있는 말들을 주고받으며 탐색전을 벌였다. 두 정상은 이날 만남에 앞서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이날 오전 응웬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양자회담 등 외부 공식 일정을 소화한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김 위원장은 숙소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오후 6시15분께 숙소인 멜리아호텔에서 차를 타고 회담장이 있는 메트로폴호텔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오후 6시28분(현지시간·한국시간

김지훈2019.02.28 01:22:14

트럼프 "北 엄청난 잠재력" 김정은 "훌륭한 결과 확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8개월 만에 재회한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언급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과의 환담에서 "여러번 말씀드렸듯이"라고 전제하며 "북한이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성공할 거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트위터에 "김 위원장은 핵무기가 없다면 그의 국가가 신속하게 세계에서 대단한 경제 강국 중 하나로 발전

김지훈2019.02.28 0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