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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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현실
[기후위기 현실]①1월에 핀 개나리…한반도 곳곳 이상 신호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가 3월이 아닌 1월에 피는 등 겨울에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 곳곳에 보이고 있다. 특히 새해 들어서는 봄·가을 수준의 날씨가 지속되기도 했는데, 기후위기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이 한반도에서도 가시화된 모양새다. 온실가스 감축 등 적극적인 노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겨울이 사라질 것이란 섬뜩한 경고도 나오고
여름엔 폭염·가뭄, 겨울엔 살인 한파…전 지구 몸살 [기후위기 현실]②
최근 미국 뉴욕 서부 등에 전례 없는 눈 폭풍이 덮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반면, 유럽에서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20도까지 올라 스키장이 줄줄이 폐쇄되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지난해 여름에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가뭄과 폭염이 기승을 부렸는데, 계절에 따라 이상기후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전 지구적 기후위기가 가시화된 모
[기후위기 현실]③취약계층 먼저 덮친다…한파·침수 맞춤형 대책 절실
1월에 3월 초·중순 봄 날씨가 찾아오다가 돌연 '시베리아 한파'가 몰아닥친다. 남부지방은 한해의 3분의 2 가까이 가뭄에 시달리고 중부지방을 가로로 관통한 정체전선을 따라 수도권에 폭우 사태가 벌어진다. 지난해 날씨는 전지구적인 기후변화에 예외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듯 한반도에서도 이상기후 현상이 두루 나타났다. 폭우나 폭염, 한파 등 예상치 못한
[기후위기 현실]④"빛 발할 날 올거야" 탄소중립 작은실천 확산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수 현상이 잇따르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 사이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탄소 중립이란 지구온난화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줄이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다. 대중교통 이용부터 전기차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