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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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실 인사
정실·족벌·충성…크루그먼 "경제 왜곡, 성장 걸림돌"[트럼프 정실인사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이 확정된 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백악관과 행정부 주요 각료 및 중앙정보국(CIA) 등 독립기관장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트럼프 2기 전반부 인사의 기준을 엿볼 수 있게 됐다. 약 50여명에 이르는 2기 핵심 인사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트럼프에 대한 '족벌주의(nepotism)' 그리고 충성도와 그의
족벌정치 도돌이표?…佛대사·중동고문에 사돈 발탁[트럼프 정실인사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 주요 보직 인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가족 발탁'이다. 1기 행정부 당시 보였던 '족벌 정치'가 2기 행정부에서도 이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자신의 아랍·중동 부문 선임 고문으로 레바논계 미국인 사업가인 마사드 불로스를 지명했다. 불로스
'충성파' 헤그세스·파텔·케네디 Jr. 등 지명 강행 논란[트럼프 정실인사③]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각 등 주요 보직을 "예스맨" 혹은 "충성파"로 채우고 있다. 집권 1기 때 일부 내각 인사의 반대로 자신의 정책이 무산되는 경험을 한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정책 의제를 충실히 이행할 인물로 내각을 구성했다. 예상을 뛰어 넘는 파격 인사가 단행된 가운데 일부 후보는 자격과 판단력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