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소후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인 23일 오후 5시경 벌어졌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엔 구덩이 아래로 추락한 차량 2대의 모습이 찍혔다.
한 차량 탑승자가 스스로 걸어서 구덩이를 빠져나왔지만, 다른 탑승자는 부상을 입고 구덩이 속에 쓰러져 있는 장면도 잡혔다. 이후 출동한 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하는 모습도 담겼다.
차량 탑승자 등 피해자가 몇 명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추락했던 차량 2대를 제거하고 사고 현장의 통행을 통제 중인 가운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란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전에 발생한 싱크홀 사고의 기사 등을 공유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중국 남부 후베이성 우한(武汉)의 도로에서 갑자기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차량 2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출처 : @douyin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020년엔 홍수 피해가 이어졌던 충칭(重慶)의 보도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길을 걷고 있던 여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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