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2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45분께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서 B씨를 둔기로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운전 중 시비가 붙어 차량을 갓길에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트렁크에서 둔기를 꺼낸 뒤 B씨를 상대로 수 차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제주=뉴시스]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 노형동 한 거리에서 20대 남성이 운전 시비가 붙은 피해자를 둔기로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4.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인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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