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와이브레인,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온라인 출시"
마인드스팀은 국내 첫 우울증 전자약으로 지난 4월 식약처의 시판허가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100% 재택 기반의 허가임상을 완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국내 다기관 임상 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마인드스팀을 단독으로 적용할 시 우울증상의 관해율이 62.8%을 보여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약 24% 높은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가톨릭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등 총 6곳의 대학병원이 임상에 참여했다.
마인드스팀은 경증 및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환자의 우울증상의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정신과 전문의 등의 처방을 받아 병원 및 재택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간편하게 착용하는 형태의 미세한 전기자극기를 통해 우울증의 원인인 저하된 전두엽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치료 방식이다. 마인드스팀에는 새로운 뇌신경자극 기술과 재택 사용을 위한 자동화, 안정성, 편의성 및 원격 관리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관련된 총 20여개의 특허 받은 기술이 적용됐다.
와이브레인은 웹사이트 내 구매 전용 사이트를 열어 병원의 구매 문의 및 데모 신청을 먼저 접수한다. 구매 사이트에 문의를 남기면 와이브레인 담당자가 사용법 등을 설명하고 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폭증한 우울증 환자들이 병원에서의 치료를 재택으로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마인드스팀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음 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판매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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