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이스전자, 상반기 영업이익 114억...전년比 85.4%↑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 업체 모베이스전자는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1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77억원, 순이익은 77억원으로 각각 10.9%, 38.3%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베이스전자의 고객사인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의 차량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장부품 공급이 늘어난 것이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또 자동차 운전자 편의기능을 조정하고 제어하는 고부가가치 전자제어 제품(필기인식조작계·무선충전기·디스플레이 스위치 등)을 공급함으로써 영업이익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 전장부품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개발에 주력한 결과 터치 디스플레이와 차량제어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시스템 엔지니어링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에 매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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