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18억 규모 신규 멸균기 PO 수주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플라즈맵은 지난달 28일 미국 내 협력사인 QMED와 18억원 규모의 신규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제품(STERLINK U510) 구매 주문(PO)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라즈맵의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는 비미국계 회사 중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며 멸균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해당 제품은 북미 중소형 클리닉 시장에서 유일하게 FDA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안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 수술 중심 클리닉을 대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글로벌 동물병원 시장 점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코베트러스(Covetrus)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의 일차 판매를 위한 시작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라즈맵의 신규 라인업은 도입·운영 비용 측면에서 차별화를 보이며 기존 제품 대비 강력한 경쟁 우위를 갖고 있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윤삼정 플라즈맵 대표는 "안과, 치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동물병원 등 각각의 세분화된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개발하며 빠르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최근 연속된 대규모 계약과 PO로 올해 하반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내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매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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