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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삼익, 코스닥 상장 첫날 120%대 급등[핫스탁](종합)

등록 2024.02.06 15:38:14수정 2024.02.06 1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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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튜디오삼익이 코스닥 상장 첫날 120% 넘게 급등했다.

6일 코스닥 시장에서 스튜디오삼익은 공모가 대비 2만1900원(121.67%) 오른 3만9900원에 마감했다. 스튜디오삼익의 공모가는 1만8000원이다.

스튜디오삼익의 주가는 장 초반 192% 넘게 오른 5만2600원까지 올랐지만 점차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오후 2시25분께에는 장중 3만4200원의 저점을 형성한 바 있다.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스튜디오삼익은 삼익가구, 스칸디아(SCANDIA), 우드슬랩으로 유명한 '죽산목공소', 하이앤드 스테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 브랜드인 '스튜디오슬립'을 보유한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 기업이다. 자사몰, 소셜커머스, 버티컬플랫폼, 오픈마켓 등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극대화하고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스튜디오삼익의 최대 강점은 타 기업과 차별화된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시장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기획부터 출시까지 한달만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획, 생산역량을 보유했다. 이를 D2C(생산지 직배송) 물류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홈퍼니싱 업계 최고 경영 효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달 25~26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26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687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같은달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1942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66.90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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