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극 '밥이 되어라', 김혜옥~이루 합류
[서울=뉴시스] 다음달 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극 '밥이 되어라' 출연 배우들 (사진 = MBC) 2020.12.16. [email protected]
다음달 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극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김혜옥은 한정식집 '궁궐'의 여사장 숙정 역을 맡았다. 숙정은 10년 세월 공을 들여 종권(남경읍 분)과 결혼해 '궁궐'의 패권을 차지하게 된 인물이다. 이후 다정(강다현 분)과 손을 잡고 영신(정우연 분)과 팽팽한 대치를 이어간다.
남경읍은 숙정의 남편이자 한정식집 '궁궐'의 실소유주인 종권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그는 흑심 가득한 아내 숙정을 오히려 돈 욕심부릴 줄 모르는 사람으로 착각할 만큼 성격이 무딘 인물이다.
재산 탕진 후 형인 종권에게 얹혀살고 있는 종우로 분한 변우민은 욕심 없는 형을 대신해 '궁궐'의 사장 행세를 하고 다니며 전형적인 '강약약강' 인물의 모습을 그린다.
최수린은 종우의 아내이자 주방 조리사로 부렸던 숙정을 하루아침에 손윗동서로 받들게 된 민경으로 등장한다. 처음엔 순박한 사람인 줄 알았던 숙정이 자신의 신경을 긁는다는 것을 알아채고 시집살이를 시키며 피 튀기는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정훈(권혁 분)의 아버지인 경철 역에는 김영호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큰 충격으로 인해 아들과 함께 낙향했지만, 자신의 상처와 바쁜 일을 핑계로 아들에게 무심한 태도를 보이며 갈등을 겪게 된다.
이루는 '궁궐' 조리사이자 숙정의 조카인 성찬을 연기한다. 극중 성찬(이루 분)은 숙정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로 극에 풍성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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