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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승기 기억 상실…어린 재훈 기억에 고통 충격

등록 2021.03.25 1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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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마우스' 24일 방송분(사진=tvN 제공)2021.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마우스' 24일 방송분(사진=tvN 제공)2021.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승기가 엄청난 추리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지난 24일 방송된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 이승기와 이희준, 안재욱이 각기 다른 카리스마로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성요한(권화운)과 몸싸움을 벌인 정바름(이승기)는 뇌를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다. 가까스로 대수술 후 의식을 회복했지만 후유증으로 기억 상실이 왔다. 그런가 하면 성요한은 수술까지 했지만 사망했다.

정바름과 성요한은 격투 끝 각각 두상과 복부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이는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와 이를 쫓은 순경의 몸싸움으로 세간에 대서 특필됐다.

오봉이(박주현)는 성요한의 수술이 무사히 진행됐다는 소식을 듣자 성요한의 병실에 몰래 들어가 호흡기를 떼고 얼굴을 베개로 덮으며 격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 사이 전 국민의 간절한 응원에 힘입어 정바름의 상태는 점차 호전됐고, 성요한은 급성 패혈성 쇼크가 직접적 사인이란 발표와 함께 끝내 사망에 이르렀다.

정바름은 기적적으로 눈을 떴지만 기억 상실 증세를 보였고, 고무치(이희준)는 성요한 사망과 관련해 징계위원회로 불려가 "죽이고 싶어 쐈다"는 외침에도 결국 '혐의 없음'으로 정직·감봉 징계에 처했다.

이후 성요한은 자택 지하실에서 변순영 시체 사진이 발견된 데 이어 피해자들의 사망 추정 시각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가 사건 현장 인근으로 특정됐고, 오봉이 집까지 쫓아가 살해하려던 정황 증거가 더해지면서 무진 연쇄 살인 사건 진범으로 최종 확정됐다.

반면 무사히 퇴원한 정바름은 마당 한쪽에 놓인 화분을 본 후 극심한 두통에 머리를 부여잡더니, 성요한과 대치하던 날 밤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불현듯 어린 재훈의 기억이 스치자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최홍주(경수진)는 의문의 공간에서 찾아낸 알 수 없는 표식이 적힌 테이프를 청와대 비서실장 최영신(정애리)에게 익명으로 보냈는가 하면, 수술대 위에 누워 공포심과 자책감이 뒤섞인 얼굴을 한 채 눈물을 흘렸다. 성요한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보였던 최홍주가 어떤 선택을 내린 것인지,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마우스' 7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6.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5.9%를 기록했다.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다.

'마우스' 8회는 25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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