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연기 류승룡·하지원 '비광', 6월부터 촬영
[서울=뉴시스]류승룡과 하지원(사진=뉴시스 DB) 2021.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류승룡·하지원이 주연한 영화 '비광'이 1년 만에 크랭크인한다.
7일 '비광'의 제작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오는 6월부터 '비광'의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광'은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한 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진 뒤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로, 2018년 '미쓰백'으로 주목받은 이지원 감독의 신작이다.
류승룡이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한 채 살아가는 전직 야구선수 황중구 역을 맡았다. 하지원은 당대 최고 톱스타에서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남미 역을 연기하며 류승룡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기생충'으로 주목받은 박명훈이 형사 역으로 함께한다.
당초 '비광' 측은 지난해 6월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투자에 난항을 겪으며 9월로 촬영을 연기했다. 이후 류승룡과 하지원이 영화 '정가네 목장'과 드라마 '드라마월드'를 각각 먼저 촬영하기로 제작사 측과 합의했고, '비광'은 오는 6월부터 촬영에 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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