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모범택시', 쾌조 출발…첫방부터 시청률 10%↑
[서울=뉴시스] 드라마 '모범택시'. 2021.04.10. (사진 = SBS TV 제공) [email protected]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 '모범택시' 전국 기준 시청률은 10.7%를 기록했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표방한다.
이날 첫 방송은 '무지개 운수' 팀이 희대의 성범죄자 조도철(조현우)을 납치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어린아이에게 참혹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을 받고 출소한 조도철.
수많은 취재진과 공분한 시민들 사이에서 조도철을 기다린 것은 다름아닌 택시기사 김도기였다. 평범한 모범택시인 척 운행을 시작한 김도기는 일순간에 조도철을 제압, '무지개 운수' 팀원들과 계획 된 악당 사냥을 실행해 전율을 안겼다.
'모범택시'는 첫 방송부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여우각시별'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제훈은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등을 선보이며 호연했다. 이솜, 김의성, 표예진, 차지연, 장혁진, 배유람 등 다른 배우들도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오후 10시에 2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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