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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앨범' 아기 모델, 어른 된 후 '너바나' 고소...왜?

등록 2021.08.25 18: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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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991년 발매된 미국 록밴드 너바나 앨범 ‘네버마인드’ 커버 2021.08.2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91년 발매된 미국 록밴드 너바나 앨범 ‘네버마인드’ 커버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록밴드 너바나의 명반 '네버마인드(Nevermind)' 재킷을 장식한 아기 모델이 30년 뒤에 어른이 되어 너바나를 고소했다.

24일 (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네버마인드' 표지 모델로 알려진 스펜서 엘든이 너바나 멤버들과 표지의 사진 작가를 아동 포르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엘든은 너바나가 생후 4개월이었던 자신의 성기가 노출된 사진을 촬영한 것을 부모로부터 허락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수 천 만장이나 팔린 앨범에 나의 벗은 몸이 공개되면서 평생 피해를 입게 됐다"면서 "너바나가 성기 부분은 가려주겠다고 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엘든은 너바나가 해당 앨범으로 더 이상 이익을 취하지 못하도록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손배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너바나의 2집 정규앨범 '네버마인드’는 1991년 발매된 손꼽히는 명반이다. 전 세계적으로 3000만 장 이상이 팔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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