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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 "오겜 시즌2 2024년 말에 나온다"

등록 2022.04.05 13: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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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인터뷰…시즌2 이후 차기작 영화

"제목 '노인 죽이기 클럽'…논란될 작품"

황동혁 감독 "오겜 시즌2 2024년 말에 나온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오징어 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시즌2를 2024년 말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2 이후 차기작으로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도 했다.

황 감독은 최근 MipTV와 한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2024년 말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시즌2를 위한 아이디어를 수집 중"이라며 "한국으로 돌아가 각본을 쓸 예정"이라고 했다.

황 감독은 이번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이후 선보일 작품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이탈리아 학자이자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 '노인 죽이기 클럽'(Killing Old People Club)이라고 했다. 황 감독은 "현재 25페이지 분량의 트리트먼트를 써놨다"며 "논란이 많이 될 영화이며, '오징어 게임'보다 더 선정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영화가 나오고 나면 노인들을 피해 한동안은 숨어있어야 될지도 모른다고 농담을 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드라마 역사상 가장 크게 흥행한 작품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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