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서진→주현영, 개성 넘친 대본리딩
[서울=뉴시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대본 연습 현장. 2022.10.05. (사진=tvN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tvN 새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가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의 대본 연습 현장을 5일 공개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선 한낱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올초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백승룡 감독과 박소영 작가를 필두로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 심소영, 김태오 등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메쏘드 엔터 총괄이사 '마태오' 역을 맡은 이서진은 명문대 경영학과 출신 엘리트로 늘 확신에 차 있고 단호하며 득과 실을 치밀하게 계산하는 타고난 전략가다. 메쏘드 엔터의 팀장 매니저 '천제인' 역을 맡은 곽선영은 직감에 따라 급발진하는 충동파이자, 문자 보내는 것 하나도 세밀하게 지시하는 등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 인물이다. 그의 열혈 에너지가 종종 마태오와 부딪히기도 한다.
천제인과 같은 팀장이지만 캐릭터는 극과 극인 '김중돈'으로 분한 서현우는 스윗한 미소와 다정한 목소리로 현장을 녹였다. 천제인의 불같은 성격을 유일하게 진정시켜줄 수 있는 '소화기'인 김중돈은 세상 착하고 좋은 감성파 매니저다.
주현영은 신입 매니저 '소현주'로 열연을 펼친다. 그는 연예인 매니저라는 꿈을 가지고 상경, 여러 고난을 꿋꿋하게 헤쳐나간다. 바람 잘 날 없는 연예계에서 모든 역경을 디디고 프로 매니저가 돼가는 그의 성장사가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프랑스의 국민 드라마로 통하는 동명의 시리즈가 원작이다. 배우들은 "원작을 문화적으로 다른 한국 정서에 잘 맞게 녹였다. 연예계 비하인드 스토리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매회 출연할 실제 스타들과의 케미스트리도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오는 11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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