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美 첫 페스티벌 성료…"다음에 또 만나요"

[서울=뉴시스] 세븐틴. 2022.12.12.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세븐틴(SVT)'이 처음으로 미국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립 역사공원(Los Angeles State Historic Park)에서 열린 'LA3C'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무대를 꾸몄다.

'LA3C'는 빌보드(Billboard), 롤링스톤(Rolling Stone) 등 미국 대표 음악 매체를 산하에 둔 펜스키 미디어 그룹(Penske Media Corporation)이 주최하는 페스티벌이다. 올해에는 세븐틴과 함께 릴 베이비(Lil Baby), 스눕 독(Snoop Dogg) 등이 출연했다.

세븐틴은 '핫(HOT)', '록 위드 유(Rock with you)', '_월드(WORLD)' 무대로 에너지를 발산했다. 조슈아와 버논의 듀엣 무대부터 퍼포먼스팀, 보컬팀, 힙합팀, 리더즈까지 특색 있는 유닛 무대도 선보였다.

세븐틴은 "4개월 전 LA 기아 포럼에서 투어 공연을 가졌다. 다시 LA에서 돌아와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미국에서의 첫 페스티벌 공연이라 설렌다. 이 자리에 세븐틴의 공연을 보신 적이 있는 분들도 계실 테고 처음 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다음에 콘서트에서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뉴시스] 세븐틴. 2022.12.12.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 Right)', '달링(Darl+ing)', '아주 나이스(NICE)' 무대로 대미를 장식했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해머뮤지엄(The Hammer Museum)에서 개최된 'LA3C' 페스티벌 첫 날 행사에서 K-팝 등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미국 사이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방시혁 하이브 레이블즈 의장과 함께 '문화홍보대사상'(Building K-ulture Bridges: Culture Ambassador Award)을 받았다. 플레디스는 하이브 레이블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