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英 싱글차트 장기집권…8주 연속 진입
최신 차트 순위 11위…블랙핑크 12주 진입 깰지 관심
[서울=뉴시스] 피프티 피프티. 2023.04.26. (사진 = 어트랙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이번 주 싱글 톱100(19~25일)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8위에서 3계단 하락했으나, 여전히 상위권이다. 특히 8주 연속 머물렀다.
해당 차트 96위로 깜짝 데뷔했던 '큐피드'는 급격한 순위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61위, 34위, 26위, 18위, 9위 등 한번도 뒤로 밀리지 않고 차곡차곡 순위를 높였다.
일부에선 이번 주도 '큐피드(Cupid)'의 계속되는 상승세를 점쳤으나 최근 '유로비전 2023'에서 우승한 스웨덴 가수 로린의 '타투'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유로비전에서 주목 받은 가수들의 곡이 대거 순위권에 새로 진입하면서 뒤로 밀렸다.
'큐피드'는 이미 2주 전에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협업곡 '사우어 캔디(Sour Candy)'가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17위를 제치고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찍었다. 특히 K팝 걸그룹 처음으로 해당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었다.
이제 '큐피드'는 영국 싱글차트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에 도전한다. 8주 진입은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머니'와 같은 기록이다. 해당 차트 최장 진입 기록 곡은 블랙핑크가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와 협업한 '키스 앤드 메이크 업'이 세운 12주다.
'큐피드'는 오피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팝차트로 통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도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앞두고 있다. 다음 주에도 '핫100' 진입이 확실해 9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해당 차트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을 쓰게 되는 것이다.
'큐피드'는 이번 주에 블랙핑크가 '아이스크림'으로 세운 '핫100' 8주 진입과 같은 기록을 세웠었다. '아이스크림'이 찍은 '핫100' 최고 순위인 13위를 넘어설 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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