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스키즈·미사모·르세라핌, 日 '홍백가합전' 나온다
K팝 시스템 기반 니쥬·JO1도 출연
[서울=뉴시스] 세븐틴.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SVT)·'스트레이 키즈'(스키즈)·그룹 '트와이스' 유닛 '미사모'·그룹 '르세라핌' 등 K팝 네 팀이 오는 12월31일 도쿄 시부야 NHK홀에서 열리는 '제74회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일본에서 입지를 굳힌 세븐틴과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에 홍백가합전에 처음 출연한다. 트와이스는 총 네 차례 홍백가합전에 나왔는데 미나·사나·모모가 뭉친 미사모 유닛으로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르세라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홍백가합전에 나온다.
범 K팝 팀으로 분류되는 팀들도 나온다. K팝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현지 팀들이다.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가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니쥬'는 이번에 네 번째 출연한다. 니쥬는 지난달 30일 한국에서도 데뷔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한국 CJ ENM과 일본 요시모토의 합작법인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그룹 '제이오원(JO1)'은 이번에 두 번째로 홍백가합전에 나온다.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미사모.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창업주인 고(故) 자니 기타가와의 연습생 성착취 문제가 드러난 일본의 대형 연예기획사 자니즈 사무소 소속 가수들은 이번에 출연이 배제됐다. 이 회사는 지난달 대대적으로 사과를 하고 사명을 '스마일업(SMILE-UP)'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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