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플레이엑스포 B2B 수출상담회' 최대실적 경신
10~14일 국내개발사·국내외 바이어 등 329개사 참가
온오프라인 병행…계약 추진액 1억1067만 달러 기록
[수원=뉴시스] '플레이엑스포 B2B 수출상담회'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최근 진행한 융복합 게임산업 전시회 '2021 플레이엑스포 B2B 수출상담회'에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14일 진행한 '2021 플레이엑스포 B2B 수출상담회'에 국내개발사 142개와 국내외 바이어 187개 등 모두 329개사가 참가했다. 국내개발사는 아시아와 유럽, 북·남미, 중동 등 29개국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계약추진액은 1억1067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2019년 9561만 달러 대비 16%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됐다.
도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홈페이지 비즈매칭시스템, 24시간 상담·통역지원, 국내개발사 대상 IR(투자설명회) 피칭영상 제작·해외매체 홍보 등 참가사들이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 동안 진행된 행사는 비대면 환경에서도 충분히 원활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도내 개발사 '투락(대표 연경흠)'과 중국 Ohayoo(오하유)의 계약, 서울 소재 개발사 더재미(대표 곽승재)와 국내 퍼블리셔 슈퍼플래닛(공동대표 김건희·박성은)의 계약까지 모두 2건의 배급·유통 계약 체결 성과도 거뒀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온·오프라인 병행이라는 방식으로 새롭게 시도한 수출상담회에서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양질의 미팅을 준비하고 진행했기 때문"이라며 "2022년 플레이엑스포 역시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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