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지역 장애인 위한 보조기기 서비스 맡겨 주세요'
대구대 전경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경북도보조기기센터가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28일 대구대에 따르면 경북도보조기기센터는 2019년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대구대는 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금까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구대의 건학정신을 계승하는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창파연구원에서 공모한 연구과제로 선정돼 진행된다.
대구대는 경북도보조기기센터와 함께 올해 약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사업 내용은 ▲보조기기 세척 ▲보조기기 맞춤 적용 ▲보조기기 개조·수리·점검 ▲보조기기 순회전시 ▲보조기기 안전교육 등 지난해 사업을 수행했던 기관의 요구사항도 반영한 다양한 보조기기 서비스 내용이 포함됐다.
보조기기 서비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경북도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http://gbatc.daegu.ac.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오는 11월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전화(053-850-5800~4) 문의도 가능하다.
송병섭 경북도보조기기센터장은 "올해 사업은 창파연구원 과제를 통해 대구대의 건학정신을 계승하고 대학 특성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활 관련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도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효율적인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만인의 복지를 구현하는 건학이념에 부합하기 위해 특성화 분야인 재활 관련 중심으로 다양한 지자체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의 장애인·노인 등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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